산림청 직원이 보호 야생 나비 포휙
입력 2004.06.03 (22:1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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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림청 공무원이 돈벌이에 눈이 멀어 희귀종 나비를 잡다 단속반에 적발됐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도 삼척의 한 산골입니다.
나비들이 떼지어 날개짓을 합니다.
흰색 바탕에 검은 떼가 뚜렷한 일명 붉은 점모시나비입니다.
⊙조성원(원주지방환경청 조사팀장): 이 지역에만 서식하는 매우 귀중한 나비입니다.
지금 현재는 약 2, 300개체를 저희가 보호 관리하고 있는데...
⊙기자: 희귀종이고 개체수가 적다 보니 한 마리에 1000만원이 넘고 해외 수집가들 사이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합니다.
학술적 목적이라도 허가없이 나비를 잡을 때는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됩니다.
이 희귀나비 서식지에 산림청 공무원인 손 모씨가 나타났습니다.
손 씨는 지난달 29일 이곳 서식지에서 보호희귀종인 붉은점모시나비를 불법으로 포획하다 단속반에 적발됐습니다.
적발 당시 손 씨는 외국인들과 함께 동행해 해외에 유출을 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남선광(원주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장): 일본인 4명과 함께 현장에서 저희들이 보호하고 있는 붉은점모시나비를 한 마리를 포획을 했고 이를 보관하기 위한 보관통과 기름종이 등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기자: 원주지방환경청은 이 지역 서식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김학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도 삼척의 한 산골입니다.
나비들이 떼지어 날개짓을 합니다.
흰색 바탕에 검은 떼가 뚜렷한 일명 붉은 점모시나비입니다.
⊙조성원(원주지방환경청 조사팀장): 이 지역에만 서식하는 매우 귀중한 나비입니다.
지금 현재는 약 2, 300개체를 저희가 보호 관리하고 있는데...
⊙기자: 희귀종이고 개체수가 적다 보니 한 마리에 1000만원이 넘고 해외 수집가들 사이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합니다.
학술적 목적이라도 허가없이 나비를 잡을 때는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됩니다.
이 희귀나비 서식지에 산림청 공무원인 손 모씨가 나타났습니다.
손 씨는 지난달 29일 이곳 서식지에서 보호희귀종인 붉은점모시나비를 불법으로 포획하다 단속반에 적발됐습니다.
적발 당시 손 씨는 외국인들과 함께 동행해 해외에 유출을 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남선광(원주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장): 일본인 4명과 함께 현장에서 저희들이 보호하고 있는 붉은점모시나비를 한 마리를 포획을 했고 이를 보관하기 위한 보관통과 기름종이 등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기자: 원주지방환경청은 이 지역 서식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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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직원이 보호 야생 나비 포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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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6-03 21:40:1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산림청 공무원이 돈벌이에 눈이 멀어 희귀종 나비를 잡다 단속반에 적발됐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도 삼척의 한 산골입니다.
나비들이 떼지어 날개짓을 합니다.
흰색 바탕에 검은 떼가 뚜렷한 일명 붉은 점모시나비입니다.
⊙조성원(원주지방환경청 조사팀장): 이 지역에만 서식하는 매우 귀중한 나비입니다.
지금 현재는 약 2, 300개체를 저희가 보호 관리하고 있는데...
⊙기자: 희귀종이고 개체수가 적다 보니 한 마리에 1000만원이 넘고 해외 수집가들 사이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합니다.
학술적 목적이라도 허가없이 나비를 잡을 때는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됩니다.
이 희귀나비 서식지에 산림청 공무원인 손 모씨가 나타났습니다.
손 씨는 지난달 29일 이곳 서식지에서 보호희귀종인 붉은점모시나비를 불법으로 포획하다 단속반에 적발됐습니다.
적발 당시 손 씨는 외국인들과 함께 동행해 해외에 유출을 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남선광(원주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장): 일본인 4명과 함께 현장에서 저희들이 보호하고 있는 붉은점모시나비를 한 마리를 포획을 했고 이를 보관하기 위한 보관통과 기름종이 등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기자: 원주지방환경청은 이 지역 서식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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