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맑은 뒤 점차 흐려져 제주 비

⊙기자: 오늘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간 데다가 습도까지 높아서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많이 더우셨죠?
이달 중순까지는 이렇게 무더운 날씨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차차 흐려져서 제주지방에는 밤늦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현재 제4호 태풍 콘손이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에서부터 북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육상쪽으로는 별 영향을 주지는 않겠고요.
다만 내일 낮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남해상을 중심으로 간접적인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에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맑은 뒤 오후부터 차차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과 전주가 18도, 강릉, 대구가 19도 정도로 오늘보다 1, 2도 정도 오르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서울이 30도, 전주, 대구가 31도까지 올라서 오늘처럼 더운 날씨가 계속 되겠습니다.
남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부근 해상에서 항해나 조업하실 선박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부터 다음 주 초반까지는 맑은 가운데 구름만 대체로 많이 끼겠고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KBS 9시뉴스 모두 마칩니다.
⊙앵커: 내일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