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물놀이 익사 사고
입력 2004.07.30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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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위 속에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익사사고가 많았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기자: 119구조대가 숨진 부자의 시신을 인양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장진동 정 모씨 부자가 실종된 것은 어제 오후 4시쯤입니다.
어젯밤 저수지 주변에서 옷가지만 발견된 정 씨 부자의 행방은 오늘 아침에야 밝혀졌습니다.
부자는 실종된 지 16시간 만에 이곳 저수지에서 사체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더위를 식히려고 물에 들어갔다가 한 사람이 빠지자 이를 구하려다 모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복석(경사/광주북부경찰서 문흥지구대):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아들하고 같이 올라가서 수영을 하다가 빠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오늘 오후 충북 영동 금강에서는 물에 빠진 12살짜리 소년을 구하려고 아버지와 삼촌이 물에 뛰어들었다가 모두 실종됐습니다.
또 강원도 평창에서는 수련회를 왔던 중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고 전라북도 전주와 전남 구례, 단양, 충북 괴산 강원도 양양 등지에서도 익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에서는 오늘 오후 선풍기를 켜놓고 자던 5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됐고 대구에서는 에어컨을 켜놓고 자던 60대 남자가 숨졌습니다.
이밖에 강원도 횡성에서는 양계장의 냉풍기 과부하로 보이는 불이 나 닭 1만 5000여 마리가 불타 죽는 등 폭염에 따른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이승철입니다.
특히 익사사고가 많았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기자: 119구조대가 숨진 부자의 시신을 인양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장진동 정 모씨 부자가 실종된 것은 어제 오후 4시쯤입니다.
어젯밤 저수지 주변에서 옷가지만 발견된 정 씨 부자의 행방은 오늘 아침에야 밝혀졌습니다.
부자는 실종된 지 16시간 만에 이곳 저수지에서 사체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더위를 식히려고 물에 들어갔다가 한 사람이 빠지자 이를 구하려다 모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복석(경사/광주북부경찰서 문흥지구대):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아들하고 같이 올라가서 수영을 하다가 빠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오늘 오후 충북 영동 금강에서는 물에 빠진 12살짜리 소년을 구하려고 아버지와 삼촌이 물에 뛰어들었다가 모두 실종됐습니다.
또 강원도 평창에서는 수련회를 왔던 중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고 전라북도 전주와 전남 구례, 단양, 충북 괴산 강원도 양양 등지에서도 익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에서는 오늘 오후 선풍기를 켜놓고 자던 5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됐고 대구에서는 에어컨을 켜놓고 자던 60대 남자가 숨졌습니다.
이밖에 강원도 횡성에서는 양계장의 냉풍기 과부하로 보이는 불이 나 닭 1만 5000여 마리가 불타 죽는 등 폭염에 따른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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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 물놀이 익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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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7-30 22:02:1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무더위 속에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익사사고가 많았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기자: 119구조대가 숨진 부자의 시신을 인양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장진동 정 모씨 부자가 실종된 것은 어제 오후 4시쯤입니다.
어젯밤 저수지 주변에서 옷가지만 발견된 정 씨 부자의 행방은 오늘 아침에야 밝혀졌습니다.
부자는 실종된 지 16시간 만에 이곳 저수지에서 사체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더위를 식히려고 물에 들어갔다가 한 사람이 빠지자 이를 구하려다 모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복석(경사/광주북부경찰서 문흥지구대):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아들하고 같이 올라가서 수영을 하다가 빠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오늘 오후 충북 영동 금강에서는 물에 빠진 12살짜리 소년을 구하려고 아버지와 삼촌이 물에 뛰어들었다가 모두 실종됐습니다.
또 강원도 평창에서는 수련회를 왔던 중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고 전라북도 전주와 전남 구례, 단양, 충북 괴산 강원도 양양 등지에서도 익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에서는 오늘 오후 선풍기를 켜놓고 자던 5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됐고 대구에서는 에어컨을 켜놓고 자던 60대 남자가 숨졌습니다.
이밖에 강원도 횡성에서는 양계장의 냉풍기 과부하로 보이는 불이 나 닭 1만 5000여 마리가 불타 죽는 등 폭염에 따른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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