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쓰레기 섬이 억새 바다로…

입력 2004.10.08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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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쓰레기 섬에서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서울 난지도가 요즘 억새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가을정취가 그만이라고 합니다.
김나미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푸른 하늘과 맞닿은 산등성이로 억새물결이 은빛수를 놓습니다.
살포시 스치는 바람결에는 수줍은 듯 억새의 군무가 펼쳐지고 이내 가을 향기가 묻어납니다.
밤이 되자 오색조명으로 옷을 갈아입은 억새밭은 화려함 그 자체입니다.
환상적인 억새의 향연에 눈길을 멈추고 한장한장 정성스레 추억을 담습니다.
억새 사이로 한껏 취한 가족과 연인.
이들에게 도심 속 가을 밤은 짧기만 합니다.
⊙이상미(서울시 성산동): 밤에 보니까 조명도 있고 운치도 있고 그 다음에 새로운 낭만을 만들 수 있고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기자: 밤하늘에 퍼지는 흥겨운 음악으로 가을의 낭만은 절정에 달합니다.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펼쳐지는 억새축제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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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지도, 쓰레기 섬이 억새 바다로…
    • 입력 2004-10-08 21:33:3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쓰레기 섬에서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서울 난지도가 요즘 억새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가을정취가 그만이라고 합니다. 김나미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푸른 하늘과 맞닿은 산등성이로 억새물결이 은빛수를 놓습니다. 살포시 스치는 바람결에는 수줍은 듯 억새의 군무가 펼쳐지고 이내 가을 향기가 묻어납니다. 밤이 되자 오색조명으로 옷을 갈아입은 억새밭은 화려함 그 자체입니다. 환상적인 억새의 향연에 눈길을 멈추고 한장한장 정성스레 추억을 담습니다. 억새 사이로 한껏 취한 가족과 연인. 이들에게 도심 속 가을 밤은 짧기만 합니다. ⊙이상미(서울시 성산동): 밤에 보니까 조명도 있고 운치도 있고 그 다음에 새로운 낭만을 만들 수 있고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기자: 밤하늘에 퍼지는 흥겨운 음악으로 가을의 낭만은 절정에 달합니다.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펼쳐지는 억새축제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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