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추위 계속

⊙기자: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은 철원이 영하 14.7도를 비롯해서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 곳이 많았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는 바람이 다소 약해지겠습니다.
하지만 철원이 영하 17도, 서울이 영하 10도 등으로 오늘보다 기온이 2, 3도 정도 더 떨어지겠고 이번 추위는 주말과 휴일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울릉도와 독도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내일도 서해안과 울릉도, 독도지역으로는 눈이 조금 더 내리겠고 그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찬공기가 들어오면서 서해와 동해상 곳곳에서 계속해서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는 울릉도와 독도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고 호남 서해안지역은 1cm 미만입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전국이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맑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영하 10도 등 전국이 영하 17도에서 영상 2도 분포로 오늘보다 조금 떨어지겠지만 한낮의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영하 1도 등 오늘보다는 1, 2도 정도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이 되면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그리고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또 한 차례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KBS 9시뉴스 모두 마칩니다.
⊙앵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