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무더위 속 소나기, 천둥 번개 동반

⊙기자: 중복인 오늘도 전국이 33도 안팎까지 올라서 후텁지근했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주기도 했는데요.
소나기가 한 번 내리게 되면 기온이 약 5도 정도 내려가게 됩니다.
오늘 밤과 내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곳에 따라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다소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야외활동이 많으신 분들은 피해 없도록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면이 가열되면서 오늘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는 곳에 따라서 계속 이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그리고 7호태풍 바냐는 현재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진하고 있습니다.
내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중부와 전라북도 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확률은 30에서 40%입니다.
강원 영동지방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과 대구, 제주가 24도 등 전국이 25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한낮의 기온도 서울이 31도, 대구와 광주가 33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내일도 만조 때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서 해안 저지대에 계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오는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금요일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