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임금삭감·노동탄압 우정사업본부 규탄”

입력 2023.04.17 (21:51) 수정 2023.04.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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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택배노조의 부분파업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 택배 노동자들이 우정사업본부에 임금삭감안 철회와 노동탄압 중지를 촉구했습니다.

전국택배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우체국 택배 노동자들의 삶을 파탄 낼 임금 30% 삭감안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며 "불법 용차를 투입하고 파업에 대한 보복으로 물량을 축소하는 등 노동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정사업본부는 "임금 삭감안은 협의 과정에서 이미 철회하고 다음에 논의하기로 한 사안"이라면서 "관련 법상 민간 용차를 활용하는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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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노조 “임금삭감·노동탄압 우정사업본부 규탄”
    • 입력 2023-04-17 21:51:04
    • 수정2023-04-17 21:53:30
    뉴스9(광주)
우체국 택배노조의 부분파업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 택배 노동자들이 우정사업본부에 임금삭감안 철회와 노동탄압 중지를 촉구했습니다.

전국택배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우체국 택배 노동자들의 삶을 파탄 낼 임금 30% 삭감안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며 "불법 용차를 투입하고 파업에 대한 보복으로 물량을 축소하는 등 노동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정사업본부는 "임금 삭감안은 협의 과정에서 이미 철회하고 다음에 논의하기로 한 사안"이라면서 "관련 법상 민간 용차를 활용하는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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