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슈] 여자 화장실 들어가는 남자, AI가 잡는다?
입력 2023.04.20 (13:38)
수정 2023.04.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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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역 여자화장실에 남성 출입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인공지능(AI)이 도입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6월 말부터 1호선 신설동역 여자화장실에서 AI기반 성별 분석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가 자체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화장실로 들어가는 사람의 성별을 자동 탐지해, CCTV 영상을 팝업으로 표출하고 안내방송을 내보냅니다. 성별은 체형·옷차림·소지품·행동 패턴 등을 통해 구분됩니다. 이 기술로 남장여자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약 6개월 동안 신설동역에서 시범 운영되며, 신뢰성이 입증된 뒤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남자화장실 설치와 관련해서는 청소 담당자들이 대부분 여성이라는 점이 고려돼 설치가 보류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신당역 살인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 중 하나입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이었던 전주환은 지난해 9월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입사 동기인 20대 여성 역무원을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이후 서울교통공사는 신·개축하는 공공건축물의 남녀화장실 동선 분리 추진, 호신술 교육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6월 말부터 1호선 신설동역 여자화장실에서 AI기반 성별 분석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가 자체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화장실로 들어가는 사람의 성별을 자동 탐지해, CCTV 영상을 팝업으로 표출하고 안내방송을 내보냅니다. 성별은 체형·옷차림·소지품·행동 패턴 등을 통해 구분됩니다. 이 기술로 남장여자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약 6개월 동안 신설동역에서 시범 운영되며, 신뢰성이 입증된 뒤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남자화장실 설치와 관련해서는 청소 담당자들이 대부분 여성이라는 점이 고려돼 설치가 보류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신당역 살인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 중 하나입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이었던 전주환은 지난해 9월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입사 동기인 20대 여성 역무원을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이후 서울교통공사는 신·개축하는 공공건축물의 남녀화장실 동선 분리 추진, 호신술 교육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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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4-20 13:54:31
서울 지하철역 여자화장실에 남성 출입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인공지능(AI)이 도입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6월 말부터 1호선 신설동역 여자화장실에서 AI기반 성별 분석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가 자체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화장실로 들어가는 사람의 성별을 자동 탐지해, CCTV 영상을 팝업으로 표출하고 안내방송을 내보냅니다. 성별은 체형·옷차림·소지품·행동 패턴 등을 통해 구분됩니다. 이 기술로 남장여자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약 6개월 동안 신설동역에서 시범 운영되며, 신뢰성이 입증된 뒤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남자화장실 설치와 관련해서는 청소 담당자들이 대부분 여성이라는 점이 고려돼 설치가 보류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신당역 살인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 중 하나입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이었던 전주환은 지난해 9월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입사 동기인 20대 여성 역무원을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이후 서울교통공사는 신·개축하는 공공건축물의 남녀화장실 동선 분리 추진, 호신술 교육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6월 말부터 1호선 신설동역 여자화장실에서 AI기반 성별 분석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가 자체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화장실로 들어가는 사람의 성별을 자동 탐지해, CCTV 영상을 팝업으로 표출하고 안내방송을 내보냅니다. 성별은 체형·옷차림·소지품·행동 패턴 등을 통해 구분됩니다. 이 기술로 남장여자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약 6개월 동안 신설동역에서 시범 운영되며, 신뢰성이 입증된 뒤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남자화장실 설치와 관련해서는 청소 담당자들이 대부분 여성이라는 점이 고려돼 설치가 보류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신당역 살인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 중 하나입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이었던 전주환은 지난해 9월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입사 동기인 20대 여성 역무원을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이후 서울교통공사는 신·개축하는 공공건축물의 남녀화장실 동선 분리 추진, 호신술 교육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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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기자 ye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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