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가을 분위기 물씬

입력 2005.08.27 (21:2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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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높고 푸른 하늘과 선선해진 바람으로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하루였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휴일 표정 전해 드립니다.
⊙기자: 서울 근교의 주말농장.
여름 내내 가꾼 채소를 거두는 가족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엄주태(서울시 보문동): 힘은 들지만 좋습니다.
무공해 먹을 수 있다는 거.
⊙기자: 수세미와 조롱박이 가을햇살 아래 탐스럽게 영글고 있습니다.
강변에도 가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둔치를 따라 부는 시원한 강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시민들은 이곳 공원에서 긴 여름 끝에 찾아온 가을 날씨에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린이들은 잠자리 잡느라 풀밭을 누빕니다.
⊙최정숙(서울시 방화동): 가을이라 잠자리도 잡고 아이들도 놀게 하고 주말이라 나왔어요.
⊙기자: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들판에서는 벼수확이 시작됐습니다.
등산객들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 보입니다.
피서객들로 북적였던 계곡은 어느새 찬기운이 감돕니다.
⊙최병구(서울시 응봉동): 너무 좋습니다.
휴가철도 끝나고 덥지 않고...
⊙기자: 오늘 낮 전국의 기온은 27도에서 30도로 햇볕은 다소 따사로웠지만 간간이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KBS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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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곳곳 가을 분위기 물씬
    • 입력 2005-08-27 21:05:0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8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높고 푸른 하늘과 선선해진 바람으로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하루였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휴일 표정 전해 드립니다. ⊙기자: 서울 근교의 주말농장. 여름 내내 가꾼 채소를 거두는 가족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엄주태(서울시 보문동): 힘은 들지만 좋습니다. 무공해 먹을 수 있다는 거. ⊙기자: 수세미와 조롱박이 가을햇살 아래 탐스럽게 영글고 있습니다. 강변에도 가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둔치를 따라 부는 시원한 강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시민들은 이곳 공원에서 긴 여름 끝에 찾아온 가을 날씨에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린이들은 잠자리 잡느라 풀밭을 누빕니다. ⊙최정숙(서울시 방화동): 가을이라 잠자리도 잡고 아이들도 놀게 하고 주말이라 나왔어요. ⊙기자: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들판에서는 벼수확이 시작됐습니다. 등산객들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 보입니다. 피서객들로 북적였던 계곡은 어느새 찬기운이 감돕니다. ⊙최병구(서울시 응봉동): 너무 좋습니다. 휴가철도 끝나고 덥지 않고... ⊙기자: 오늘 낮 전국의 기온은 27도에서 30도로 햇볕은 다소 따사로웠지만 간간이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KBS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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