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8%, “수돗물 못 믿어”
입력 2005.08.28 (21:3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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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수돗물이 식수로는 부적합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국민은 1%대에 불과했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지 여부를 시민들에게 물어봤습니다.
⊙홍경애(부천시 원종동): 그냥은 안 먹어봤어요.
항상 끓여서만 먹었지 그냥은 안 먹어봤어요.
⊙유성현(서울시 등촌동): 여러 사람들이 전부 다 수돗물 먹는 사람 거의 없으니까 사먹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자연스럽게...
⊙기자: 우리 국민 가운데 57.8%는 수돗물이 식수로 부적합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이유는 막연히 불안해서가 43%로 가장 많았고 냄새가 나서, 녹물이 나와서, 그리고 부적합하다는 언론보도 때문에 등의 순이었습니다.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방법은 끓여서 마신다가 42%, 정수해서가 38%를 차지했고 그 다음이 먹는 샘물이나 약수터를 이용했고 수돗물을 그대로 마신다는 응답은 1.7%에 불과했습니다.
또 수돗물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과제로는 상수원 이전과 오염방지 철저, 수질검사항목 확대와 검사기준 강화, 정수 과정 완전 공개 등을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2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32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최대 허용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1.7%포인트입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국민은 1%대에 불과했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지 여부를 시민들에게 물어봤습니다.
⊙홍경애(부천시 원종동): 그냥은 안 먹어봤어요.
항상 끓여서만 먹었지 그냥은 안 먹어봤어요.
⊙유성현(서울시 등촌동): 여러 사람들이 전부 다 수돗물 먹는 사람 거의 없으니까 사먹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자연스럽게...
⊙기자: 우리 국민 가운데 57.8%는 수돗물이 식수로 부적합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이유는 막연히 불안해서가 43%로 가장 많았고 냄새가 나서, 녹물이 나와서, 그리고 부적합하다는 언론보도 때문에 등의 순이었습니다.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방법은 끓여서 마신다가 42%, 정수해서가 38%를 차지했고 그 다음이 먹는 샘물이나 약수터를 이용했고 수돗물을 그대로 마신다는 응답은 1.7%에 불과했습니다.
또 수돗물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과제로는 상수원 이전과 오염방지 철저, 수질검사항목 확대와 검사기준 강화, 정수 과정 완전 공개 등을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2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32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최대 허용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1.7%포인트입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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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58%, “수돗물 못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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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8-28 21:10:0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수돗물이 식수로는 부적합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국민은 1%대에 불과했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지 여부를 시민들에게 물어봤습니다.
⊙홍경애(부천시 원종동): 그냥은 안 먹어봤어요.
항상 끓여서만 먹었지 그냥은 안 먹어봤어요.
⊙유성현(서울시 등촌동): 여러 사람들이 전부 다 수돗물 먹는 사람 거의 없으니까 사먹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자연스럽게...
⊙기자: 우리 국민 가운데 57.8%는 수돗물이 식수로 부적합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이유는 막연히 불안해서가 43%로 가장 많았고 냄새가 나서, 녹물이 나와서, 그리고 부적합하다는 언론보도 때문에 등의 순이었습니다.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방법은 끓여서 마신다가 42%, 정수해서가 38%를 차지했고 그 다음이 먹는 샘물이나 약수터를 이용했고 수돗물을 그대로 마신다는 응답은 1.7%에 불과했습니다.
또 수돗물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과제로는 상수원 이전과 오염방지 철저, 수질검사항목 확대와 검사기준 강화, 정수 과정 완전 공개 등을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2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32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최대 허용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1.7%포인트입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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