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AI 로봇 기자회견 “인간 일자리 뺏지 않아” [잇슈 SNS]

입력 2023.07.10 (06:57) 수정 2023.07.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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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번째는 세계 최초로 열린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들의 기자회견입니다.

현지시간 7일 유엔 산하 기구 주최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인공지능 AI 포럼입니다.

이날 포럼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행사! 바로 세계 최초로 진행된 인간과 로봇의 기자회견입니다.

이 자리에는 간호사, 가수, 화가 등의 직업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 9대가 참석했고요.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거 아니냐" 또 "제작자에게 반항할 생각이 있는지" 등 우려 섞인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했는데요.

[그레이스/의료용 AI 로봇 : "나는 인간과 함께 일하면서 도움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메카/AI 로봇 :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다. 내 창조자는 내게 친절하고, 나는 현재 상황에 매우 만족한다."]

다만 한 로봇은 "인간보다 AI 로봇이 더 나은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답변했다가 제작자가 동의하지 않자 입장을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소개된 로봇 대부분은 최신 버전의 생성형 AI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최 측은 이번 기자회견에 대해 로봇 공학의 능력과 한계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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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AI 로봇 기자회견 “인간 일자리 뺏지 않아” [잇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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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7-10 07: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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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7일 유엔 산하 기구 주최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인공지능 AI 포럼입니다.

이날 포럼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행사! 바로 세계 최초로 진행된 인간과 로봇의 기자회견입니다.

이 자리에는 간호사, 가수, 화가 등의 직업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 9대가 참석했고요.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거 아니냐" 또 "제작자에게 반항할 생각이 있는지" 등 우려 섞인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했는데요.

[그레이스/의료용 AI 로봇 : "나는 인간과 함께 일하면서 도움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메카/AI 로봇 :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다. 내 창조자는 내게 친절하고, 나는 현재 상황에 매우 만족한다."]

다만 한 로봇은 "인간보다 AI 로봇이 더 나은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답변했다가 제작자가 동의하지 않자 입장을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소개된 로봇 대부분은 최신 버전의 생성형 AI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최 측은 이번 기자회견에 대해 로봇 공학의 능력과 한계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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