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폭설…봄인가 했더니 다시 겨울
입력 2024.02.15 (21:43)
수정 2024.02.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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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어제(14일)만 해도 이제 봄이구나 생각한 분들이 많을 텐데, 하루 만에 계절이 뒤바뀌었습니다.
김보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릉 도심에 제법 굵은 눈발이 쏟아집니다.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은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오늘(15일) 하루 대설특보가 내려진 영동 지역에는 최대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윤기준/강릉시 내곡동 : "아무래도 그 바지 젖는 거, 바지랑 신발 젖고 이런 거 그게 제일 불편한 거 같아요. 미끄럽고 이런 것도 많이 불편하고…."]
특히 하루아침에 달라진 계절에 시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어제(14일)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20도까지 올랐지만, 오늘(15일)은 폭설과 함께 5도까지 떨어진 겁니다.
[정채원/강릉시 교동 : "어제는 거의 봄날 같았거든요. 오늘 갑자기 조금 쌀쌀해졌는데 눈이 올 거라고 생각을 못 했어요. 어제 날씨 비하면 비가 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눈이 와서 조금 놀랐어요."]
봄과 겨울을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는 이번 주말에도 되풀이될 전망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모레(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는 평년보다 따뜻하겠지만, 오는 20일부터 점차 추워지고 21일에는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한편, 내일(16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에 내린 눈이 얼어붙을 수 있어, 출근길 미끄럼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 사고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최진호
오늘(15일)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어제(14일)만 해도 이제 봄이구나 생각한 분들이 많을 텐데, 하루 만에 계절이 뒤바뀌었습니다.
김보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릉 도심에 제법 굵은 눈발이 쏟아집니다.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은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오늘(15일) 하루 대설특보가 내려진 영동 지역에는 최대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윤기준/강릉시 내곡동 : "아무래도 그 바지 젖는 거, 바지랑 신발 젖고 이런 거 그게 제일 불편한 거 같아요. 미끄럽고 이런 것도 많이 불편하고…."]
특히 하루아침에 달라진 계절에 시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어제(14일)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20도까지 올랐지만, 오늘(15일)은 폭설과 함께 5도까지 떨어진 겁니다.
[정채원/강릉시 교동 : "어제는 거의 봄날 같았거든요. 오늘 갑자기 조금 쌀쌀해졌는데 눈이 올 거라고 생각을 못 했어요. 어제 날씨 비하면 비가 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눈이 와서 조금 놀랐어요."]
봄과 겨울을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는 이번 주말에도 되풀이될 전망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모레(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는 평년보다 따뜻하겠지만, 오는 20일부터 점차 추워지고 21일에는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한편, 내일(16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에 내린 눈이 얼어붙을 수 있어, 출근길 미끄럼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 사고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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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영동 폭설…봄인가 했더니 다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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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15 22:02:29

[앵커]
오늘(15일)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어제(14일)만 해도 이제 봄이구나 생각한 분들이 많을 텐데, 하루 만에 계절이 뒤바뀌었습니다.
김보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릉 도심에 제법 굵은 눈발이 쏟아집니다.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은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오늘(15일) 하루 대설특보가 내려진 영동 지역에는 최대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윤기준/강릉시 내곡동 : "아무래도 그 바지 젖는 거, 바지랑 신발 젖고 이런 거 그게 제일 불편한 거 같아요. 미끄럽고 이런 것도 많이 불편하고…."]
특히 하루아침에 달라진 계절에 시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어제(14일)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20도까지 올랐지만, 오늘(15일)은 폭설과 함께 5도까지 떨어진 겁니다.
[정채원/강릉시 교동 : "어제는 거의 봄날 같았거든요. 오늘 갑자기 조금 쌀쌀해졌는데 눈이 올 거라고 생각을 못 했어요. 어제 날씨 비하면 비가 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눈이 와서 조금 놀랐어요."]
봄과 겨울을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는 이번 주말에도 되풀이될 전망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모레(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는 평년보다 따뜻하겠지만, 오는 20일부터 점차 추워지고 21일에는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한편, 내일(16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에 내린 눈이 얼어붙을 수 있어, 출근길 미끄럼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 사고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최진호
오늘(15일)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어제(14일)만 해도 이제 봄이구나 생각한 분들이 많을 텐데, 하루 만에 계절이 뒤바뀌었습니다.
김보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릉 도심에 제법 굵은 눈발이 쏟아집니다.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은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오늘(15일) 하루 대설특보가 내려진 영동 지역에는 최대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윤기준/강릉시 내곡동 : "아무래도 그 바지 젖는 거, 바지랑 신발 젖고 이런 거 그게 제일 불편한 거 같아요. 미끄럽고 이런 것도 많이 불편하고…."]
특히 하루아침에 달라진 계절에 시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어제(14일)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20도까지 올랐지만, 오늘(15일)은 폭설과 함께 5도까지 떨어진 겁니다.
[정채원/강릉시 교동 : "어제는 거의 봄날 같았거든요. 오늘 갑자기 조금 쌀쌀해졌는데 눈이 올 거라고 생각을 못 했어요. 어제 날씨 비하면 비가 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눈이 와서 조금 놀랐어요."]
봄과 겨울을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는 이번 주말에도 되풀이될 전망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모레(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는 평년보다 따뜻하겠지만, 오는 20일부터 점차 추워지고 21일에는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한편, 내일(16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에 내린 눈이 얼어붙을 수 있어, 출근길 미끄럼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 사고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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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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