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에 닥친 강추위…서해안엔 ‘폭설’ 예상
입력 2025.02.03 (21:45)
수정 2025.02.0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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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절기상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지만, 매서운 '한파'가 몰려왔습니다.
이번 주 내내 영하권의 강추위가 나타나겠고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모레까지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갖 채소들이 가득한 도매시장.
봄동과 달래 등 봄의 시작을 알리듯 가게마다 봄나물들이 선을 보이기 시작했지만 추위의 기세는 매섭기만 합니다.
[송선화/시장 상인 : "손님들은 이제 봄나물 자꾸 찾죠. 손님들은 찾는데 지금 제대로 봄나물은 안 나오고 있어요. (날이 추워서 그런가요?) 날도 춥고 그래서…."]
한낮에도 한겨울처럼 몰아치는 찬 바람에 시민들은 두꺼운 점퍼와 목도리로 온몸을 무장했습니다.
[송점이/대전시 부사동 : "옛날에는 입춘 하면 이렇게 꽃이 (폈다는) 그런 소식이 있잖아요. 근데 지금 너무 추워서 그런 게 안 보여요."]
첫 절기 '입춘'인 오늘(3일)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한낮 기온은 1도에서 3도, 체감 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매서운 '입춘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내일은 더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에서 영하 8도로 뚝 떨어지겠고 찬 바람이 불면서 한낮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에는 또다시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모레(5일)까지 충남 서해안에는 5에서 최대 15cm 이상, 나머지 지역에는 3에서 8cm 사이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백승우/대전지방기상청 예보분석관 :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그리고 비닐하우스 붕괴 등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평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가 계속되다 주말쯤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오늘은 절기상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지만, 매서운 '한파'가 몰려왔습니다.
이번 주 내내 영하권의 강추위가 나타나겠고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모레까지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갖 채소들이 가득한 도매시장.
봄동과 달래 등 봄의 시작을 알리듯 가게마다 봄나물들이 선을 보이기 시작했지만 추위의 기세는 매섭기만 합니다.
[송선화/시장 상인 : "손님들은 이제 봄나물 자꾸 찾죠. 손님들은 찾는데 지금 제대로 봄나물은 안 나오고 있어요. (날이 추워서 그런가요?) 날도 춥고 그래서…."]
한낮에도 한겨울처럼 몰아치는 찬 바람에 시민들은 두꺼운 점퍼와 목도리로 온몸을 무장했습니다.
[송점이/대전시 부사동 : "옛날에는 입춘 하면 이렇게 꽃이 (폈다는) 그런 소식이 있잖아요. 근데 지금 너무 추워서 그런 게 안 보여요."]
첫 절기 '입춘'인 오늘(3일)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한낮 기온은 1도에서 3도, 체감 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매서운 '입춘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내일은 더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에서 영하 8도로 뚝 떨어지겠고 찬 바람이 불면서 한낮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에는 또다시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모레(5일)까지 충남 서해안에는 5에서 최대 15cm 이상, 나머지 지역에는 3에서 8cm 사이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백승우/대전지방기상청 예보분석관 :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그리고 비닐하우스 붕괴 등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평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가 계속되다 주말쯤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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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춘’에 닥친 강추위…서해안엔 ‘폭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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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03 22:05:07

[앵커]
오늘은 절기상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지만, 매서운 '한파'가 몰려왔습니다.
이번 주 내내 영하권의 강추위가 나타나겠고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모레까지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갖 채소들이 가득한 도매시장.
봄동과 달래 등 봄의 시작을 알리듯 가게마다 봄나물들이 선을 보이기 시작했지만 추위의 기세는 매섭기만 합니다.
[송선화/시장 상인 : "손님들은 이제 봄나물 자꾸 찾죠. 손님들은 찾는데 지금 제대로 봄나물은 안 나오고 있어요. (날이 추워서 그런가요?) 날도 춥고 그래서…."]
한낮에도 한겨울처럼 몰아치는 찬 바람에 시민들은 두꺼운 점퍼와 목도리로 온몸을 무장했습니다.
[송점이/대전시 부사동 : "옛날에는 입춘 하면 이렇게 꽃이 (폈다는) 그런 소식이 있잖아요. 근데 지금 너무 추워서 그런 게 안 보여요."]
첫 절기 '입춘'인 오늘(3일)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한낮 기온은 1도에서 3도, 체감 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매서운 '입춘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내일은 더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에서 영하 8도로 뚝 떨어지겠고 찬 바람이 불면서 한낮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에는 또다시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모레(5일)까지 충남 서해안에는 5에서 최대 15cm 이상, 나머지 지역에는 3에서 8cm 사이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백승우/대전지방기상청 예보분석관 :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그리고 비닐하우스 붕괴 등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평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가 계속되다 주말쯤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오늘은 절기상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지만, 매서운 '한파'가 몰려왔습니다.
이번 주 내내 영하권의 강추위가 나타나겠고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모레까지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갖 채소들이 가득한 도매시장.
봄동과 달래 등 봄의 시작을 알리듯 가게마다 봄나물들이 선을 보이기 시작했지만 추위의 기세는 매섭기만 합니다.
[송선화/시장 상인 : "손님들은 이제 봄나물 자꾸 찾죠. 손님들은 찾는데 지금 제대로 봄나물은 안 나오고 있어요. (날이 추워서 그런가요?) 날도 춥고 그래서…."]
한낮에도 한겨울처럼 몰아치는 찬 바람에 시민들은 두꺼운 점퍼와 목도리로 온몸을 무장했습니다.
[송점이/대전시 부사동 : "옛날에는 입춘 하면 이렇게 꽃이 (폈다는) 그런 소식이 있잖아요. 근데 지금 너무 추워서 그런 게 안 보여요."]
첫 절기 '입춘'인 오늘(3일)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한낮 기온은 1도에서 3도, 체감 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매서운 '입춘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내일은 더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에서 영하 8도로 뚝 떨어지겠고 찬 바람이 불면서 한낮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에는 또다시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모레(5일)까지 충남 서해안에는 5에서 최대 15cm 이상, 나머지 지역에는 3에서 8cm 사이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백승우/대전지방기상청 예보분석관 :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그리고 비닐하우스 붕괴 등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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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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