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군선천 하구서 숭어 떼죽음…“수질 이상 없어”

강릉 군선천 하구에서 숭어 수십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된 가운데 원인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강릉시는 최근 강동면 군선천 하구에서 숭어가 떼죽음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인 결과, 용존산소량 등 수질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추가 피해 발생 여부를 주기적으로 살펴 관련 대책을 세운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인근 주민 등은 봄철 급격한 환경 변화나 오염 물질 유입, 또는 이른바 '훌치기낚시' 등으로 숭어가 떼죽음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