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에 강한 황사 현상

입력 2006.04.23 (21:5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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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뉴스입니다.

내일은 마스크 꼭 준비하셔야겠습니다.

강한 황사가 예보됐습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몽골 사막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의 모습입니다.

붉은 색일수록 황사의 농도가 짙은 것인데 발해만 부근에 보이는 가장 강한 황사 덩어리가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준모 (기상청 통보관) : "황사의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내일 새벽 서해 5도, 서울, 경기 지역은 내일 아침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할 것."

이에따라 서울, 경기 지역은 내일 아침, 그밖의 지역에도 내일 오전 중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의 먼지 농도는 세제곱 미터에 500마이크로 그램 이상으로 평상시보다 5배 이상 높겠다고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내일 창문이 닫혀있는지 확인하시고 밖에 나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등산이나 달리기 등 야외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더 좋습니다.

특히 눈이나 목의 점막에 붙은 황사 먼지를 닦아내주기 위해 눈을 자주 씻고 차나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는 내일 밤부터 차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건조한 날씨가 줄어들면서 대형 황사는 없겠지만 황사가 한차례 정도 더 찾아오겠다고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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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전국에 강한 황사 현상
    • 입력 2006-04-23 20:58:3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다음 뉴스입니다. 내일은 마스크 꼭 준비하셔야겠습니다. 강한 황사가 예보됐습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몽골 사막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의 모습입니다. 붉은 색일수록 황사의 농도가 짙은 것인데 발해만 부근에 보이는 가장 강한 황사 덩어리가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준모 (기상청 통보관) : "황사의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내일 새벽 서해 5도, 서울, 경기 지역은 내일 아침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할 것." 이에따라 서울, 경기 지역은 내일 아침, 그밖의 지역에도 내일 오전 중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의 먼지 농도는 세제곱 미터에 500마이크로 그램 이상으로 평상시보다 5배 이상 높겠다고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내일 창문이 닫혀있는지 확인하시고 밖에 나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등산이나 달리기 등 야외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더 좋습니다. 특히 눈이나 목의 점막에 붙은 황사 먼지를 닦아내주기 위해 눈을 자주 씻고 차나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는 내일 밤부터 차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건조한 날씨가 줄어들면서 대형 황사는 없겠지만 황사가 한차례 정도 더 찾아오겠다고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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