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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대교 시공사 관계자 조사…관리 부실 드러나
입력 2013.08.01 (12:10) 수정 2013.08.01 (13:0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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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대교 시공사 관계자 조사…관리 부실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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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 사고에 대해 경찰이 오늘 시공사 관계자들을 조사했습니다.

이런가운데 주 시공사가 안전관리 면에서 부실했던 정황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기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 사고와 관련 경찰이 오늘 오전 시공사 관계자들을 조사했습니다.

안전 관리 체계가 핵심 조사대상이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이런가운데 주 시공사가 안전관리면에서 부실했던 정황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의 경우 시공사가 안전사고에 대비한 건설공사보험조차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3월 공사 기간이 연장됐지만 보험료 부담으로 보험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겁니다.

이렇다 보니 공사업체들이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인터뷰> 최동주(건설노동조합 교육선전실장) : "재정적으로 빈약하다 보니까 인원도 적게 투입되고 노동강도도 강해지고 안전이나 품질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주 시공사는 또 지난 2010년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금남지하상가 붕괴사고로 13억여 원의 피해보상금을 물고 2년 가까이 법정관리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발주처인 서울시는 시공사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서울시 관계자 : "파산을 해서 도저히 공사 능력이 없어지면 보증사로 하여금 일을 시키게 하곤 하는데, 다른 현장에 사고 났거나 해서 그걸 이유로 할 수 있는 규정은 없습니다."

경찰은 필요할 경우 발주처인 서울시 관계자들도 소환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 방화대교 시공사 관계자 조사…관리 부실 드러나
    • 입력 2013.08.01 (12:10)
    • 수정 2013.08.01 (13:02)
    뉴스 12
방화대교 시공사 관계자 조사…관리 부실 드러나
<앵커 멘트>

3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 사고에 대해 경찰이 오늘 시공사 관계자들을 조사했습니다.

이런가운데 주 시공사가 안전관리 면에서 부실했던 정황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기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 사고와 관련 경찰이 오늘 오전 시공사 관계자들을 조사했습니다.

안전 관리 체계가 핵심 조사대상이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이런가운데 주 시공사가 안전관리면에서 부실했던 정황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의 경우 시공사가 안전사고에 대비한 건설공사보험조차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3월 공사 기간이 연장됐지만 보험료 부담으로 보험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겁니다.

이렇다 보니 공사업체들이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인터뷰> 최동주(건설노동조합 교육선전실장) : "재정적으로 빈약하다 보니까 인원도 적게 투입되고 노동강도도 강해지고 안전이나 품질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주 시공사는 또 지난 2010년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금남지하상가 붕괴사고로 13억여 원의 피해보상금을 물고 2년 가까이 법정관리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발주처인 서울시는 시공사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서울시 관계자 : "파산을 해서 도저히 공사 능력이 없어지면 보증사로 하여금 일을 시키게 하곤 하는데, 다른 현장에 사고 났거나 해서 그걸 이유로 할 수 있는 규정은 없습니다."

경찰은 필요할 경우 발주처인 서울시 관계자들도 소환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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