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길 차관 사임, 문체부 개혁 드라이브 차질

입력 2013.09.11 (07:23) 수정 2013.09.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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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사격장 운영을 둘러싼 공문서 변조에 휘말렸기 때문인데, 체육계 개혁을 추진해온 문체부로선 할말이 없게 됐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체육 정책을 총괄해온 박종길 문체부 2차관이 사임했습니다.

자신이 운영해온 사격장의 명의 변경과정에서 공문서 변조했 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박 전 차관은 개인적인 문제로 물의를 빚어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책임은 내가 져야죠. 일이 이렇게 커졌으니까 체육인답게 깨끗이 승복하려 합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처음 주무부처 차관을 맡은 박 전 차관은 현 정부의 스포츠정책인 스포츠비전 2018을 주도해왔습니다.

스포츠 비전 2018의 핵심은 공정한 스포츠! 한마디로 체육계의 비리를 척결하는 겁니다.

대한체육회는 물론 생활체육단체까지 자정을 결의하며 개혁작업에 동참했습니다.

그러나 비리 감사의 중심이던 박 전 차관이 불명예 퇴진함에 따라 문체부의 체육계 개혁 움직임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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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길 차관 사임, 문체부 개혁 드라이브 차질
    • 입력 2013-09-11 07:25:41
    • 수정2013-09-11 07: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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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사격장 운영을 둘러싼 공문서 변조에 휘말렸기 때문인데, 체육계 개혁을 추진해온 문체부로선 할말이 없게 됐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체육 정책을 총괄해온 박종길 문체부 2차관이 사임했습니다.

자신이 운영해온 사격장의 명의 변경과정에서 공문서 변조했 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박 전 차관은 개인적인 문제로 물의를 빚어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책임은 내가 져야죠. 일이 이렇게 커졌으니까 체육인답게 깨끗이 승복하려 합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처음 주무부처 차관을 맡은 박 전 차관은 현 정부의 스포츠정책인 스포츠비전 2018을 주도해왔습니다.

스포츠 비전 2018의 핵심은 공정한 스포츠! 한마디로 체육계의 비리를 척결하는 겁니다.

대한체육회는 물론 생활체육단체까지 자정을 결의하며 개혁작업에 동참했습니다.

그러나 비리 감사의 중심이던 박 전 차관이 불명예 퇴진함에 따라 문체부의 체육계 개혁 움직임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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