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아동음란물 배포한 육사생도 체포

입력 2013.12.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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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에서 육군사관학교 생도가 아동 음란물을 배포한 혐의로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미국 언론은 지난 18일 리키 헤스터 육사 생도가 뉴욕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육사 생도 생활관에서 아동음란물 소지, 배포 혐의로 국토안보부 요원들에게 체포됐다고 보고했습니다.

헤스터 생도는 남자 어린이들의 성행위 장면이 담긴 15분짜리 동영상과 이미지 파일을 자신의 이메일을 이용해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헤스터는 지난 2월부터 7개월 동안 이 같은 비행을 저질렀고, 아동음란물 배포 혐의로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징역 30년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국방부가 군내 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도 높은 예방조치를 강구하고 나선 가운데 발생한 것입니다.

지난해 미국 해군사관학교에서는 남자 생도 3명이 외부 파티에서 술에 취한 여생도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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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아동음란물 배포한 육사생도 체포
    • 입력 2013-12-21 07:57:24
    국제
미군에서 육군사관학교 생도가 아동 음란물을 배포한 혐의로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미국 언론은 지난 18일 리키 헤스터 육사 생도가 뉴욕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육사 생도 생활관에서 아동음란물 소지, 배포 혐의로 국토안보부 요원들에게 체포됐다고 보고했습니다. 헤스터 생도는 남자 어린이들의 성행위 장면이 담긴 15분짜리 동영상과 이미지 파일을 자신의 이메일을 이용해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헤스터는 지난 2월부터 7개월 동안 이 같은 비행을 저질렀고, 아동음란물 배포 혐의로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징역 30년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국방부가 군내 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도 높은 예방조치를 강구하고 나선 가운데 발생한 것입니다. 지난해 미국 해군사관학교에서는 남자 생도 3명이 외부 파티에서 술에 취한 여생도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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