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비자 완화에 신청 폭주…선양에서만 11만 건

입력 2014.04.09 (11:03) 수정 2014.04.0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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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중국 동포에 대한 입국 기회를 대폭 확대하면서 중국 현지에서 비자 신청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주 선양 한국 총영사관은 지난 1일부터 새로 도입된 동포 방문 비자가 발급되고 있다며, 전체 중국 동포 비자의 90% 가량을 심사,처리하는 선양 총영사관에 11만 건이 넘는 비자 신청 예약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동포 방문 비자는 60살 미만의 중국 동포를 대상으로 발급하는 유효 기간 3년의 복수 비자로 한 번에 최장 90일 동안 체류할 수 있고 취업은 할 수 없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방문 비자를 받은 중국인도 크게 늘었습니다.

일부 한국 드라마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올해 1분기 주중 한국 공관에서 발급한 비자는 모두 56만 3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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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09 11:03:49
    • 수정2014-04-09 19:58:04
    국제
한국 정부가 중국 동포에 대한 입국 기회를 대폭 확대하면서 중국 현지에서 비자 신청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주 선양 한국 총영사관은 지난 1일부터 새로 도입된 동포 방문 비자가 발급되고 있다며, 전체 중국 동포 비자의 90% 가량을 심사,처리하는 선양 총영사관에 11만 건이 넘는 비자 신청 예약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동포 방문 비자는 60살 미만의 중국 동포를 대상으로 발급하는 유효 기간 3년의 복수 비자로 한 번에 최장 90일 동안 체류할 수 있고 취업은 할 수 없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방문 비자를 받은 중국인도 크게 늘었습니다.

일부 한국 드라마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올해 1분기 주중 한국 공관에서 발급한 비자는 모두 56만 3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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