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본부, ‘세월호’ 선사·인천항만청 압수수색 완료

입력 2014.04.18 (00:57) 수정 2014.04.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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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경 합동 수사본부가 오늘 새벽 선사인 '청해진 해운'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오늘 자정쯤 수사관 10여 명을 인천 연안터미널에 있는 '청해진 해운'에 보내 3시간 동안 다섯 상자 분량의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습니다.

압수된 자료는 선박 운영과 선박 검사 자료를 비롯해 회계 자료 등 2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수산부 산하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여 세월호 출항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과 출항 관련 신고서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검·경합동수사본부의 사고 원인 조사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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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사본부, ‘세월호’ 선사·인천항만청 압수수색 완료
    • 입력 2014-04-18 00:57:26
    • 수정2014-04-18 20:13:17
    사회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경 합동 수사본부가 오늘 새벽 선사인 '청해진 해운'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오늘 자정쯤 수사관 10여 명을 인천 연안터미널에 있는 '청해진 해운'에 보내 3시간 동안 다섯 상자 분량의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습니다.

압수된 자료는 선박 운영과 선박 검사 자료를 비롯해 회계 자료 등 2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수산부 산하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여 세월호 출항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과 출항 관련 신고서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검·경합동수사본부의 사고 원인 조사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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