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 대표 “죽을 죄를 졌습니다”

입력 2014.04.18 (13:11) 수정 2014.04.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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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사고 이틀째인 어제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그는 어젯밤 9시 선사 사무실이 있는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이번에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합니다”라며 흐느꼈습니다.

김대표는 기자회견 내내 눈물을 흘리며 여러차례 허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이어 어젯밤 자정쯤, 검·경 합동 수사본부는 ‘청해진 해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사관 10여명은 3시간 동안 다섯 상자 분량의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직원들의 개인 휴대전화와 USB메모리까지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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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18 13:11:15
    • 수정2014-04-18 13: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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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사고 이틀째인 어제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그는 어젯밤 9시 선사 사무실이 있는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이번에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합니다”라며 흐느꼈습니다.

김대표는 기자회견 내내 눈물을 흘리며 여러차례 허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이어 어젯밤 자정쯤, 검·경 합동 수사본부는 ‘청해진 해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사관 10여명은 3시간 동안 다섯 상자 분량의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직원들의 개인 휴대전화와 USB메모리까지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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