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발병으로 지난 5일 기준 약 11만 마리의 닭이 소각되거나 매몰됐다고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지난달 AI가 발생한 평양 하당 닭 공장과 서포 닭 공장에서 각각 8만 4천900여 마리와 2만 3천550여 마리의 닭이 매몰됐습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위원회는 이번 AI가 인체에 감염된 사례는 아직 없지만 모든 가금 공장 직원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AI가 발생한 닭 공장의 생산물 등의 외부 유출도 차단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하당과 서포 닭 공장 외에 다른 곳에서 AI가 발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신문은 지난달 21일부터 수천 마리를 폐사한 하당 닭 공장에서 4㎞ 떨어진 서포 닭 공장의 닭들도 폐사하자 조사를 벌여 조류들이 H5N1형 AI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철새 이동의 영향으로 추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6일 세계동물보건기구에 AI 발병 사실과 현황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지난달 AI가 발생한 평양 하당 닭 공장과 서포 닭 공장에서 각각 8만 4천900여 마리와 2만 3천550여 마리의 닭이 매몰됐습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위원회는 이번 AI가 인체에 감염된 사례는 아직 없지만 모든 가금 공장 직원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AI가 발생한 닭 공장의 생산물 등의 외부 유출도 차단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하당과 서포 닭 공장 외에 다른 곳에서 AI가 발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신문은 지난달 21일부터 수천 마리를 폐사한 하당 닭 공장에서 4㎞ 떨어진 서포 닭 공장의 닭들도 폐사하자 조사를 벌여 조류들이 H5N1형 AI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철새 이동의 영향으로 추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6일 세계동물보건기구에 AI 발병 사실과 현황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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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AI로 닭 11만 마리 소각·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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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2 15:28:22
북한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발병으로 지난 5일 기준 약 11만 마리의 닭이 소각되거나 매몰됐다고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지난달 AI가 발생한 평양 하당 닭 공장과 서포 닭 공장에서 각각 8만 4천900여 마리와 2만 3천550여 마리의 닭이 매몰됐습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위원회는 이번 AI가 인체에 감염된 사례는 아직 없지만 모든 가금 공장 직원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AI가 발생한 닭 공장의 생산물 등의 외부 유출도 차단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하당과 서포 닭 공장 외에 다른 곳에서 AI가 발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신문은 지난달 21일부터 수천 마리를 폐사한 하당 닭 공장에서 4㎞ 떨어진 서포 닭 공장의 닭들도 폐사하자 조사를 벌여 조류들이 H5N1형 AI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철새 이동의 영향으로 추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6일 세계동물보건기구에 AI 발병 사실과 현황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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