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세월호 리프트백, 부양 아닌 부표 역할”

입력 2014.06.30 (16:37) 수정 2014.06.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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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부양하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리프트백'에 대해 기본적으로 부양이 아니라 부표 역할로 활용했다고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밝혔습니다.

백 차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국조특위 첫 기관보고에서, "해군이 어떤 계획으로 리프트백을 사용했느냐"는 질의에 이 같이 대답했습니다.

현장구조를 지휘했던 김진황 해군 대령도 "리프트백으로 배를 띄울 수 있다고 했는데, 몇 개를 띄었느냐"는 질의에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령은 또 "언론이 소설을 썼느냐'는 질의에는 "그런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군 구조당국은 세월호 뱃머리가 시야에서 사라질 당시 20여 개의 리프트백 설치를 시도했고, 이는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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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차관 “세월호 리프트백, 부양 아닌 부표 역할”
    • 입력 2014-06-30 16:37:22
    • 수정2014-06-30 17:03:20
    정치
세월호를 부양하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리프트백'에 대해 기본적으로 부양이 아니라 부표 역할로 활용했다고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밝혔습니다. 백 차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국조특위 첫 기관보고에서, "해군이 어떤 계획으로 리프트백을 사용했느냐"는 질의에 이 같이 대답했습니다. 현장구조를 지휘했던 김진황 해군 대령도 "리프트백으로 배를 띄울 수 있다고 했는데, 몇 개를 띄었느냐"는 질의에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령은 또 "언론이 소설을 썼느냐'는 질의에는 "그런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군 구조당국은 세월호 뱃머리가 시야에서 사라질 당시 20여 개의 리프트백 설치를 시도했고, 이는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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