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쓴 1923년 관동 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다룬 책이 서점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됩니다.
도쿄신문은 오늘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소재로 프리랜서 저술가 가토 나오키 씨가 펴낸 '9월, 도쿄의 길 위에서'가 지난 4개월 동안 만천 부 넘게 팔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작가는 도쿄 시내에서 혐한 시위대가 조선인 살해 구호를 외치는 것을 보고 과거 관동 대학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출판계는 '혐한' 서적들이 잇따라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우경화 흐름 속에서, 일본 과거사의 치부를 다룬 책이 이만큼 팔린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도쿄신문은 오늘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소재로 프리랜서 저술가 가토 나오키 씨가 펴낸 '9월, 도쿄의 길 위에서'가 지난 4개월 동안 만천 부 넘게 팔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작가는 도쿄 시내에서 혐한 시위대가 조선인 살해 구호를 외치는 것을 보고 과거 관동 대학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출판계는 '혐한' 서적들이 잇따라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우경화 흐름 속에서, 일본 과거사의 치부를 다룬 책이 이만큼 팔린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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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이 쓴 관동대지진 서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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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11 11:50:39
일본인이 쓴 1923년 관동 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다룬 책이 서점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됩니다.
도쿄신문은 오늘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소재로 프리랜서 저술가 가토 나오키 씨가 펴낸 '9월, 도쿄의 길 위에서'가 지난 4개월 동안 만천 부 넘게 팔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작가는 도쿄 시내에서 혐한 시위대가 조선인 살해 구호를 외치는 것을 보고 과거 관동 대학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출판계는 '혐한' 서적들이 잇따라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우경화 흐름 속에서, 일본 과거사의 치부를 다룬 책이 이만큼 팔린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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