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마음을 치유하는 ‘달려라 피아노’ 외

입력 2014.07.29 (12:41) 수정 2014.07.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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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매거진> 이승현입니다

요즘 서울 곳곳에, 어디서 왔는지 모를 피아노가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이 피아노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리포트>

거리 곳곳에, 형형색색 각기 다른 그림이 그려진 피아노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피아노에 앉아 연주를 합니다.

길을 가던 행인들도 어느새 관객으로 변해, 연주를 즐기기 시작하는데요

갑자기 나타난 이 피아노는 거리를 공연장으로 바꿔놓았습니다.

누가 이렇게, 피아노를 설치해 놓은 것일까요?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그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신촌의 차 없는 거리에 피아노를 옮겨다 놓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한 문화단체 소속의 자원봉사자들이었는데요

<인터뷰> 박세진(‘달려라 피아노’ 관계자) : "요새 살기가 되게 팍팍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힘든) 사람들한테 쉼터가 되고 휴식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피아노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름 하여 ‘달려라 피아노’프로젝트에는 기증받은 중고 피아노가 이용됩니다.

중고 피아노에 그림에 능한 예술가들이 새 생명을 불어넣고 거리, 공원과 같은 지역의 공공장소에 설치해 많은 이들이 피아노 연주를 접할 수 있도록 한 프로젝트인데요

이 모두가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고 하니, 정말 따뜻한 프로젝트죠?

오늘도 ‘달려라 피아노’는 거리를 찾았습니다.

자신의 연인 앞에서 연주 실력을 뽐내기도 하고 어릴 때의 기억을 되살려 연주하기도 하는데요.

연주자와 관객 모두, 피아노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입니다.

<녹취> "남자친구가 피아노를 잘 치는 줄 몰랐는데 여기에 와서 치는 모습을 보고 다시 반한 것 같아요"

<녹취> "사람들이 (피아노를) 치는 것을 보니까 기분도 좋고 실제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녹취> "거리에 피아노곡이 흐르는 것 자체가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피아노를 연주하려는 시민들뿐 아니라 다른 장르의 음악가들도 피아노를 반깁니다.

<인터뷰> 문지훈(카운터테너) : "공연장뿐만 아니라 거리에서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이 시간들이 굉장히 행복한 것 같습니다"

중고 피아노에는 새 생명을, 거리에는 음악을 불어넣는 멋진 프로젝트.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달려라 피아노를 응원합니다.

무더위 몰아내는 얼음 활용법

<앵커 멘트>

무더운 여름이면 자주 찾는 것이 바로 ‘얼음’이죠.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얼음 활용법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더위를 쫓기 위해 즐겨 사용하는 얼음. 차가운 음식이나 여름 놀이 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시민들은 얼음을 어떻게 사용할까요?

<녹취> "오이냉국이나 냉면 같은 것을 먹을 때 얼음을 넣어서 먹어요"

<녹취> "부기를 가라앉힐 때 얼음으로 찜질을 많이 하고 있어요"

색다르게 만든 이색 얼음을 활용하면,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날 수 있다는데요.

먼저, 기호에 맞게 끓인 원두커피를 얼려 커피 얼음을 만듭니다.

그리고 컵에 차가운 우유를 부은 후 커피 얼음을 넣어 잘 저어주면 아이스 카페라테가 뚝딱 완성되는데요.

얼음 개수로 농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편리하겠죠.

먹고 남은 과일을 갈아 얼려 만든 과일 얼음은 주스를 시원하고 맛있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인터뷰> 최진흔(요리연구가) : "과일 얼음을 주스에 넣게 되면 일반 얼음을 넣었을 때보다 훨씬 밍밍한 맛도 없어지고 과일 얼음이 녹으면서 풍부한 맛이 (더해져) 주스의 맛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자극받은 피부를 관리하는데도 얼음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이를 간 후 얼음 틀에 2/3 정도씩 담아 얼리면 오이 얼음이 완성되는데요

달아오른 피부에 오이 얼음을 문지르면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만일 얼음이 급하게 필요하다면 찬물보다 뜨거운 물을 사용해 얼리는 것이 더 빨리 얼어 유용하고요

실리콘 소재로 만든 얼음 틀이나, 뚜껑이 있는 얼음 틀을 사용하면 냄새가 나지 않는 얼음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색 얼음들!

푹푹 찌는 무더위, 이색 얼음과 함께 이겨내 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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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9 12:45:40
    • 수정2014-07-29 13:05:45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매거진> 이승현입니다

요즘 서울 곳곳에, 어디서 왔는지 모를 피아노가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이 피아노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리포트>

거리 곳곳에, 형형색색 각기 다른 그림이 그려진 피아노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피아노에 앉아 연주를 합니다.

길을 가던 행인들도 어느새 관객으로 변해, 연주를 즐기기 시작하는데요

갑자기 나타난 이 피아노는 거리를 공연장으로 바꿔놓았습니다.

누가 이렇게, 피아노를 설치해 놓은 것일까요?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그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신촌의 차 없는 거리에 피아노를 옮겨다 놓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한 문화단체 소속의 자원봉사자들이었는데요

<인터뷰> 박세진(‘달려라 피아노’ 관계자) : "요새 살기가 되게 팍팍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힘든) 사람들한테 쉼터가 되고 휴식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피아노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름 하여 ‘달려라 피아노’프로젝트에는 기증받은 중고 피아노가 이용됩니다.

중고 피아노에 그림에 능한 예술가들이 새 생명을 불어넣고 거리, 공원과 같은 지역의 공공장소에 설치해 많은 이들이 피아노 연주를 접할 수 있도록 한 프로젝트인데요

이 모두가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고 하니, 정말 따뜻한 프로젝트죠?

오늘도 ‘달려라 피아노’는 거리를 찾았습니다.

자신의 연인 앞에서 연주 실력을 뽐내기도 하고 어릴 때의 기억을 되살려 연주하기도 하는데요.

연주자와 관객 모두, 피아노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입니다.

<녹취> "남자친구가 피아노를 잘 치는 줄 몰랐는데 여기에 와서 치는 모습을 보고 다시 반한 것 같아요"

<녹취> "사람들이 (피아노를) 치는 것을 보니까 기분도 좋고 실제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녹취> "거리에 피아노곡이 흐르는 것 자체가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피아노를 연주하려는 시민들뿐 아니라 다른 장르의 음악가들도 피아노를 반깁니다.

<인터뷰> 문지훈(카운터테너) : "공연장뿐만 아니라 거리에서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이 시간들이 굉장히 행복한 것 같습니다"

중고 피아노에는 새 생명을, 거리에는 음악을 불어넣는 멋진 프로젝트.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달려라 피아노를 응원합니다.

무더위 몰아내는 얼음 활용법

<앵커 멘트>

무더운 여름이면 자주 찾는 것이 바로 ‘얼음’이죠.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얼음 활용법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더위를 쫓기 위해 즐겨 사용하는 얼음. 차가운 음식이나 여름 놀이 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시민들은 얼음을 어떻게 사용할까요?

<녹취> "오이냉국이나 냉면 같은 것을 먹을 때 얼음을 넣어서 먹어요"

<녹취> "부기를 가라앉힐 때 얼음으로 찜질을 많이 하고 있어요"

색다르게 만든 이색 얼음을 활용하면,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날 수 있다는데요.

먼저, 기호에 맞게 끓인 원두커피를 얼려 커피 얼음을 만듭니다.

그리고 컵에 차가운 우유를 부은 후 커피 얼음을 넣어 잘 저어주면 아이스 카페라테가 뚝딱 완성되는데요.

얼음 개수로 농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편리하겠죠.

먹고 남은 과일을 갈아 얼려 만든 과일 얼음은 주스를 시원하고 맛있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인터뷰> 최진흔(요리연구가) : "과일 얼음을 주스에 넣게 되면 일반 얼음을 넣었을 때보다 훨씬 밍밍한 맛도 없어지고 과일 얼음이 녹으면서 풍부한 맛이 (더해져) 주스의 맛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자극받은 피부를 관리하는데도 얼음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이를 간 후 얼음 틀에 2/3 정도씩 담아 얼리면 오이 얼음이 완성되는데요

달아오른 피부에 오이 얼음을 문지르면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만일 얼음이 급하게 필요하다면 찬물보다 뜨거운 물을 사용해 얼리는 것이 더 빨리 얼어 유용하고요

실리콘 소재로 만든 얼음 틀이나, 뚜껑이 있는 얼음 틀을 사용하면 냄새가 나지 않는 얼음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색 얼음들!

푹푹 찌는 무더위, 이색 얼음과 함께 이겨내 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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