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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프리미엄 미팅, 알고보니 ‘속빈 강정’
입력 2014.08.09 (21:24) 수정 2014.08.09 (22:2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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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프리미엄 미팅, 알고보니 ‘속빈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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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프리미엄 맞선을 주선한다면서 비싼 회비를 받는 결혼정보업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프리미엄 맞선, 실제 나가보면 기대와는 너무나 다르다고 합니다.

정연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하면 30억 원대 자산가를 소개해 준다.' 이 약속을 믿고 700만 원의 회비를 낸 이 여성은 맞선 자리에서 크게 실망했습니다.

<녹취> 결혼정보업체 피해 신고 여성 : "굉장히 놀랬죠. 회사를 통해서 소개를 받았는데 (조건이) 전혀 아니다라고 (남자가) 이야기를 했으니까 이건 그냥 사기죠."

취재진이 직접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천억 원대의 자산가를 만날 수 있다는 꼬임과 함께 천만 원짜리 서비스를 권합니다.

<녹취> 결혼정보업체 상담사 : "부동산 부자고 해외 학부이고 인물도 잘 생겼고 몇 천억도 있어요. (우리가 만나볼 수 있나요?) 당연하죠. 저희는 매니저 역량이 틀려요."

하지만 이는 얄팍한 상술, 일단 고액결제를 유도한 뒤 자산가와의 만남이 성사안 될 경우 '무제한 만남' 같은 대체 서비스로 무마하기 일쑤입니다.

올해 접수된 관련 소비자 피해신고 가운데 70%는 상대의 신상이 허위이거나 계약과 다른 조건의 상대를 소개한 건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진숙(한국 소비자원 피해구제팀장) : "계약 내용과 다른 조건의 상대방을 소개하거나 허위로 정보를 제공했을 경우에는.. 소비자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결혼정보업체의 무책임한 상술이 결혼을 꿈꾸는 남녀를 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 결혼정보업체 프리미엄 미팅, 알고보니 ‘속빈 강정’
    • 입력 2014.08.09 (21:24)
    • 수정 2014.08.09 (22:20)
    뉴스 9
결혼정보업체 프리미엄 미팅, 알고보니 ‘속빈 강정’
<앵커 멘트>

이른바 프리미엄 맞선을 주선한다면서 비싼 회비를 받는 결혼정보업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프리미엄 맞선, 실제 나가보면 기대와는 너무나 다르다고 합니다.

정연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하면 30억 원대 자산가를 소개해 준다.' 이 약속을 믿고 700만 원의 회비를 낸 이 여성은 맞선 자리에서 크게 실망했습니다.

<녹취> 결혼정보업체 피해 신고 여성 : "굉장히 놀랬죠. 회사를 통해서 소개를 받았는데 (조건이) 전혀 아니다라고 (남자가) 이야기를 했으니까 이건 그냥 사기죠."

취재진이 직접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천억 원대의 자산가를 만날 수 있다는 꼬임과 함께 천만 원짜리 서비스를 권합니다.

<녹취> 결혼정보업체 상담사 : "부동산 부자고 해외 학부이고 인물도 잘 생겼고 몇 천억도 있어요. (우리가 만나볼 수 있나요?) 당연하죠. 저희는 매니저 역량이 틀려요."

하지만 이는 얄팍한 상술, 일단 고액결제를 유도한 뒤 자산가와의 만남이 성사안 될 경우 '무제한 만남' 같은 대체 서비스로 무마하기 일쑤입니다.

올해 접수된 관련 소비자 피해신고 가운데 70%는 상대의 신상이 허위이거나 계약과 다른 조건의 상대를 소개한 건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진숙(한국 소비자원 피해구제팀장) : "계약 내용과 다른 조건의 상대방을 소개하거나 허위로 정보를 제공했을 경우에는.. 소비자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결혼정보업체의 무책임한 상술이 결혼을 꿈꾸는 남녀를 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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