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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 앞뒀지만 전통시장 ‘썰렁’…“특성화 해야”
입력 2014.09.02 (12:37) 수정 2014.09.02 (12:53)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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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 앞뒀지만 전통시장 ‘썰렁’…“특성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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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제수용품 구입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은 뜸하기만 합니다.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뒤진 게 이유 가운데 하나인데,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전통시장 특성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전통시장에선 대목 분위기가 보이질 않습니다.

과일부터 한과까지 각종 제수용품이 진열돼 있긴 한데 과일가게도, 포를 파는 건어물가게도 썰렁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박진수(과일가게 상인) : "장사가 잘 안 돼요. 과일에 여물도 잘 들고 맛도 있고 한데, 이상하게 장사가 안 돼요."

경기도 경기지만 인근 대형마트에 손님을 뺏기고 있는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상인들은 말합니다.

<인터뷰> 김한중(수원시 상인회 부회장) : "서비스나 주차, 외적인 문제가 우리가 대형마트와 경쟁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

지난 2002년 한 해 40조 원이 넘던 전통시장 매출은 10년 만에 절반 이하로 줄었고, 반대로 대형마트의 매출은 2배 넘게 급성장해 45조 원대에 이르렀습니다.

정부는 이런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난 10여 년 동안 2조 원가량을 지원해 시설 현대화 등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설 현대화만으로는 대형마트와 경쟁하기란 처음부터 무리였단 얘기도 나옵니다.

방법은 하나, 이제는 시장 특성화만이 살길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포목시장, 빈대떡 시장, 찜닭시장, 반찬시장 등 각 전통시장마다 특성을 살리자는 겁니다.

<인터뷰> 신기동(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 "대형 유통업체들이 강점을 갖지 못한 부분이 있거든요. 세분화해서 특화 골목을 만든다던지 이런 식으로…"

정부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2조 원가량을 더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 대목 앞뒀지만 전통시장 ‘썰렁’…“특성화 해야”
    • 입력 2014.09.02 (12:37)
    • 수정 2014.09.02 (12:53)
    뉴스 12
대목 앞뒀지만 전통시장 ‘썰렁’…“특성화 해야”
<앵커 멘트>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제수용품 구입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은 뜸하기만 합니다.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뒤진 게 이유 가운데 하나인데,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전통시장 특성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전통시장에선 대목 분위기가 보이질 않습니다.

과일부터 한과까지 각종 제수용품이 진열돼 있긴 한데 과일가게도, 포를 파는 건어물가게도 썰렁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박진수(과일가게 상인) : "장사가 잘 안 돼요. 과일에 여물도 잘 들고 맛도 있고 한데, 이상하게 장사가 안 돼요."

경기도 경기지만 인근 대형마트에 손님을 뺏기고 있는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상인들은 말합니다.

<인터뷰> 김한중(수원시 상인회 부회장) : "서비스나 주차, 외적인 문제가 우리가 대형마트와 경쟁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

지난 2002년 한 해 40조 원이 넘던 전통시장 매출은 10년 만에 절반 이하로 줄었고, 반대로 대형마트의 매출은 2배 넘게 급성장해 45조 원대에 이르렀습니다.

정부는 이런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난 10여 년 동안 2조 원가량을 지원해 시설 현대화 등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설 현대화만으로는 대형마트와 경쟁하기란 처음부터 무리였단 얘기도 나옵니다.

방법은 하나, 이제는 시장 특성화만이 살길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포목시장, 빈대떡 시장, 찜닭시장, 반찬시장 등 각 전통시장마다 특성을 살리자는 겁니다.

<인터뷰> 신기동(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 "대형 유통업체들이 강점을 갖지 못한 부분이 있거든요. 세분화해서 특화 골목을 만든다던지 이런 식으로…"

정부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2조 원가량을 더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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