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종이로 만든 초대형 목탁 외

입력 2014.09.02 (12:39) 수정 2014.09.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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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매거진> 이각경입니다.

절에서 불경을 외울 때나 연주를 할 때 박자를 맞추기 위해 쓰이는 목탁.

그중에서도, 오늘은 아주 특별한 목탁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리포트>

특별한 목탁이 있다는 괴산군을 찾은 제작진.

<녹취> "(안녕하세요. 여기 특별한 목탁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요.) 네, 잘 찾아오셨어요."

목탁을 직접 만들었다는 최병갑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가 가리킨 곳에는 정말 목탁과 흡사한 물체가 있었습니다.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있어도 도저히 믿기지 않는 압도적인 거대함!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목탁이라기엔 커도 너~무 큰 것 같죠?

<녹취> 최병갑(한지공예가) : “이것은 목탁과 똑같이 생겼지만, 종이로 전부 만들었기 때문에 굳이 이름을 붙인다면 지탁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아요.”

이 지탁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최병갑씨 홀로 6년 동안 제작했다는데요.

높이 약 3.4미터에 둘레 약 6.6미터. 무게는 약 1톤에 달합니다.

보통 크기의 목탁을 미니어처처럼 보이게 만드는 이 지탁은 십만 여장이 넘는 합지와 한지를 덧붙여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왜 만들게 되었을까요?

<녹취> 최병갑(한지공예가) : “6년 전에 마음이 어지럽고 좋지 않을 때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작게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커지고 결국은 완성하게 됐습니다.”

지탁 만들기에 열중하는 남편을 아내 김순일씨는 6년 동안 지켜봐 왔다는데요.

<녹취> 김순일(충청북도 괴산군) : “처음에는 매일 이것만 하니까 지겨웠는데 크게 만들어 놓고 완성한 모습을 보니 자랑스러워요.”

대형 지탁은 어느새 마을의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녹취> "여보!" "정말 크다!"

세상에 하나뿐인 지탁을 쳐보기 위해 노력해보지만 지탁채를 드는 일조차 만만치 않아 보이죠?

최병갑씨는 이 밖에도, 1.9미터 높이의 고려청자 등 한지를 이용한 전통적인 작품을 계속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하네요.

6년 동안의 정성이 만들어낸 특별한 지탁.

기네스북 등재도 준비 중이라고 하니 곧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길거리 서비스 달라졌어요!

<앵커 멘트>

길거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가 발달하면서 거리로 나서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편리한 거리 구경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색 서비스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리포트>

재미있는 구경거리도, 맛있는 먹을거리도 다양한 길거리.

길거리를 걷다 보면 골목 골목을 편안하게 구경해보고 싶다는 생각, 한 번쯤 해보신 적 있으시죠?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자전거 인력거가 등장하면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인재(자전거 인력거 업체 관계자) : “바퀴가 세 개인 자전거 뒤편에 손님을 태우고 골목 골목을 누빌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손님과 소통하면서 원하는 곳까지 이동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자전거 인력거는, 2주간의 철저한 안전 교육과 체력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기사들이 이끄는데요.

택시처럼 정차지나 길에서 잡아타 원하는 거리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 인력거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라이더의 안내와 함께 코스별로 거리를 둘러볼 수 있다는 건데요.

거리를 편안하게, 속속들이 살펴 볼 수 있다니 한 번쯤 타볼 만하죠?

<녹취> "정말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요 멋있어요"

거리 구경을 할 때도 요긴하게 사용되는 생활필수품 휴대전화.

만약, 배터리가 닳아 꺼져버리면 난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해 줄 이색 서비스가 거리에 등장했습니다.

<녹취> 최혁준(배터리 교체 업체 관계자) : “배터리 충전이 급할 때 충전이 다 된 배터리로 교환해 드리는 곳입니다. 손님들은 정품 배터리로 교환해 바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품 배터리만 사용하기 때문에 손님의 배터리 상태 확인을 위한 간단 검사는 필수고요.

만일을 위해 교체하는 배터리의 애프터 서비스 안내도 빼놓지 않았다고 하네요.

<녹취> 신승욱(서울시 서대문구) : “밖에 나와서 충전할 장소를 찾다 보면 보통 카페나 편의점을 가는데 바로 충전이 다 된 배터리로 교환만 받으면 되니까 편리한 것 같아요.”

스마트 폰을 중심으로 판매 모델 대부분의 배터리는 모두 보유하고 있고요.

가까운 매장의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까지 제공하고 있다니 찾아가는데도 문제없겠죠?

속속 등장하는 거리 서비스와 함께 즐거운 추억 쌓아보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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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종이로 만든 초대형 목탁 외
    • 입력 2014-09-02 12:41:22
    • 수정2014-09-02 12:53:36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매거진> 이각경입니다.

절에서 불경을 외울 때나 연주를 할 때 박자를 맞추기 위해 쓰이는 목탁.

그중에서도, 오늘은 아주 특별한 목탁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리포트>

특별한 목탁이 있다는 괴산군을 찾은 제작진.

<녹취> "(안녕하세요. 여기 특별한 목탁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요.) 네, 잘 찾아오셨어요."

목탁을 직접 만들었다는 최병갑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가 가리킨 곳에는 정말 목탁과 흡사한 물체가 있었습니다.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있어도 도저히 믿기지 않는 압도적인 거대함!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목탁이라기엔 커도 너~무 큰 것 같죠?

<녹취> 최병갑(한지공예가) : “이것은 목탁과 똑같이 생겼지만, 종이로 전부 만들었기 때문에 굳이 이름을 붙인다면 지탁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아요.”

이 지탁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최병갑씨 홀로 6년 동안 제작했다는데요.

높이 약 3.4미터에 둘레 약 6.6미터. 무게는 약 1톤에 달합니다.

보통 크기의 목탁을 미니어처처럼 보이게 만드는 이 지탁은 십만 여장이 넘는 합지와 한지를 덧붙여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왜 만들게 되었을까요?

<녹취> 최병갑(한지공예가) : “6년 전에 마음이 어지럽고 좋지 않을 때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작게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커지고 결국은 완성하게 됐습니다.”

지탁 만들기에 열중하는 남편을 아내 김순일씨는 6년 동안 지켜봐 왔다는데요.

<녹취> 김순일(충청북도 괴산군) : “처음에는 매일 이것만 하니까 지겨웠는데 크게 만들어 놓고 완성한 모습을 보니 자랑스러워요.”

대형 지탁은 어느새 마을의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녹취> "여보!" "정말 크다!"

세상에 하나뿐인 지탁을 쳐보기 위해 노력해보지만 지탁채를 드는 일조차 만만치 않아 보이죠?

최병갑씨는 이 밖에도, 1.9미터 높이의 고려청자 등 한지를 이용한 전통적인 작품을 계속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하네요.

6년 동안의 정성이 만들어낸 특별한 지탁.

기네스북 등재도 준비 중이라고 하니 곧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길거리 서비스 달라졌어요!

<앵커 멘트>

길거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가 발달하면서 거리로 나서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편리한 거리 구경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색 서비스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리포트>

재미있는 구경거리도, 맛있는 먹을거리도 다양한 길거리.

길거리를 걷다 보면 골목 골목을 편안하게 구경해보고 싶다는 생각, 한 번쯤 해보신 적 있으시죠?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자전거 인력거가 등장하면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인재(자전거 인력거 업체 관계자) : “바퀴가 세 개인 자전거 뒤편에 손님을 태우고 골목 골목을 누빌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손님과 소통하면서 원하는 곳까지 이동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자전거 인력거는, 2주간의 철저한 안전 교육과 체력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기사들이 이끄는데요.

택시처럼 정차지나 길에서 잡아타 원하는 거리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 인력거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라이더의 안내와 함께 코스별로 거리를 둘러볼 수 있다는 건데요.

거리를 편안하게, 속속들이 살펴 볼 수 있다니 한 번쯤 타볼 만하죠?

<녹취> "정말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요 멋있어요"

거리 구경을 할 때도 요긴하게 사용되는 생활필수품 휴대전화.

만약, 배터리가 닳아 꺼져버리면 난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해 줄 이색 서비스가 거리에 등장했습니다.

<녹취> 최혁준(배터리 교체 업체 관계자) : “배터리 충전이 급할 때 충전이 다 된 배터리로 교환해 드리는 곳입니다. 손님들은 정품 배터리로 교환해 바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품 배터리만 사용하기 때문에 손님의 배터리 상태 확인을 위한 간단 검사는 필수고요.

만일을 위해 교체하는 배터리의 애프터 서비스 안내도 빼놓지 않았다고 하네요.

<녹취> 신승욱(서울시 서대문구) : “밖에 나와서 충전할 장소를 찾다 보면 보통 카페나 편의점을 가는데 바로 충전이 다 된 배터리로 교환만 받으면 되니까 편리한 것 같아요.”

스마트 폰을 중심으로 판매 모델 대부분의 배터리는 모두 보유하고 있고요.

가까운 매장의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까지 제공하고 있다니 찾아가는데도 문제없겠죠?

속속 등장하는 거리 서비스와 함께 즐거운 추억 쌓아보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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