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청년단 재건위, 백범운동연합 대표 맞고소

입력 2014.10.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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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세력 조직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서북청년단 재건위원회가 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을 맞고소했습니다.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원장 배성관 씨는 "김일성이 백범 김구 선생을 꼭두각시로 이용한 것은 사실"이고, 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 김인수 대표가 인터뷰에서 "이 사람은 정신병자"라고 말했다며 김 대표를 명예훼손과 무고, 모욕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2일 일간베스트저장소 사이트에 "김구는 김일성의 꼭두각시였고 건국을 방해했다. 반공단체인 서북청년단원 안두희 씨가 김구를 처단한 것은 의거"라는 글을 올린 배 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형사1부는 조만간 김 대표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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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북청년단 재건위, 백범운동연합 대표 맞고소
    • 입력 2014-10-08 16:19:11
    사회
극우세력 조직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서북청년단 재건위원회가 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을 맞고소했습니다.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원장 배성관 씨는 "김일성이 백범 김구 선생을 꼭두각시로 이용한 것은 사실"이고, 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 김인수 대표가 인터뷰에서 "이 사람은 정신병자"라고 말했다며 김 대표를 명예훼손과 무고, 모욕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2일 일간베스트저장소 사이트에 "김구는 김일성의 꼭두각시였고 건국을 방해했다. 반공단체인 서북청년단원 안두희 씨가 김구를 처단한 것은 의거"라는 글을 올린 배 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형사1부는 조만간 김 대표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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