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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충전] 피로 ‘싹’ 면역력 ‘쑥’…족욕 이렇게 하세요!
입력 2014.10.20 (08:43) | 수정 2014.10.20 (17:18)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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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충전] 피로 ‘싹’ 면역력 ‘쑥’…족욕 이렇게 하세요!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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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때 반신욕 열풍이 분 적이 있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더 인기를 끌었죠.

하지만 욕조가 있어야만 할 수 있고, 물낭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오늘은 간편하게 반신욕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을 모은희 기자가 전해드린다고 합니다.

모은희 기자, 어떤 건가요?

<기자 멘트>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방법으로 대개 반신욕을 많이 권하는데요.

매일 하면 좋겠지만 욕조가 있어야 하고, 옷을 벗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잖아요.

대신에 발만 뜨끈한 물에 담그는 족욕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은데요.

발만 담가도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충분합니다.

족욕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올바른 방법과 주의점,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주부들이 옹기종기 모여 계시네요.

편안한 차림으로 무얼 하고 있나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 중인데요.

가만히 있어도 이마에 땀이 촉촉하게 맺힐 정도랍니다.

평소 자주 하시나요?


<인터뷰> 박경민(경기도 고양시) : "요즘 특히 환절기라 몸이 찌뿌듯해서 요즘 들어서 자주 오는 편이에요."

<인터뷰> 김경숙(경기도 고양시) : "육아 스트레스도 있고 집안일 하느라 힘들었는데 족욕하고 나면 개운해지는 거 같아요."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의 중요한 혈들이 밀집돼 있는 발을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르는데요.

발이 따뜻해야 혈액과 기가 잘 돈다고 보는거죠.

족욕, 왜 좋을까요?

<인터뷰> 정재영 교수(경희대학교 한방재활의학과) : "족욕을 하게 되면 말초 순환이 증가하고 신진대사가 촉진되며 동시에 정서적인 이완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고 있는데요. 평소에 발이 잘 붓는다든지 수족냉증이 있는 분들, 만성적인 근육의 통증이 있는 분들은 규칙적인 족욕을 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제대로 된 족욕 요령 알아볼게요.

먼저 물 온도는 40에서 43도 사이.

일반적인 목욕물보다 더 뜨끈하죠.

족욕을 하실 때는 복사뼈 기준으로 손가락 서너 개를 겹친 위쪽에 있는 삼교혈이 잠길 정도로 발을 담그시면 돼요.

발을 담그는 시간은 10분에서 20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요.

너무 오래 하게 되면 오히려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족욕이 끝나면 발가락 사이까지 물기를 잘 닦아야 피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은(발마사지 전문점 직원) : "족욕 후에는 발에 보습 크림과 영양 크림을 발라서 영양 공급을 해주시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마지막에는 발바닥과 발끝까지 부드럽게 쓸어서 마사지를 해주시면 노폐물 배출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잠깐의 티타임을 활용하여 족욕할 수 있는 곳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제 체질에 맞는 차가 뭔지 알아보고 있어요.

다양한 한약재가 진열되어 있는 이곳은 한방찻집입니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고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한방차를 마시는 동시에, 한켠에는 발에도 휴식을 줄 수 있는 족욕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족욕을 하면 땀을 흘리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할 수 있잖아요.

족욕을 하고 있거나, 하기 전후에 수시로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윤해은(서울시 마포구) : "일석이조의 효과로 더 건강해지는 것 같고, 다음에는 엄마랑 같이 와 보고 싶어요."

한약재는 족욕제로도 사용하는데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족욕제를 선택하여 물에 풀어넣습니다.

몇가지 추천 좀 해주세요.

<인터뷰> 이은경 실장(한방차 카페) :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거나 기가 뭉치기 쉬운 분들에게는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줄 수 있는 국화나 박하가 들어간 약재를 권해드리고 있고요. 몸이 냉하거나 순환이 잘 안 되는 분들에게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순환을 도와주는 생강과 계피가 들어간 족욕제를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연서(서울시 관악구) : "한방차도 먹고 한약재가 들어간 물에 발도 담그니까 건강해지는 느낌이고요.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몸에 좋은 족욕, 집에서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요?

시중에 다양한 가정용 족욕기가 많이 나와 있는데요.

찬물을 붓고 스위치를 켜면 물을 데워주고,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습식 족욕기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이건 건식 족욕기인데요.

물 없이도 원적외선을 이용하여 발을 따뜻하게 해서 족욕 효과를 낸다고 해요.

여러가지 맛사지 기능까지 갖춰서 좋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고 전기도 필요한데요.

여기 색다른 족욕기를 소개합니다.

<인터뷰> 류난경(경기도 의정부시) : "이 스티로폼 상자만 있으면 집에서도 족욕기를 쉽게 만들 수 있어요."

간편 족욕기, 어떻게 만드는지 한 번 볼까요?

우선 스티로폼 상자에 비닐을 깔고요.

40도 이상의 따뜻한 물을 부어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스티로폼이 단열 기능을 해 열을 잡아주기 때문에 물이 금방 식지 않는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상자로 한번 도전해 보세요.

좀더 보온 효과를 주려면 뚜껑에 다리가 통과할 만큼만 구멍을 뜷어서 덮으면 되는데요.

얼마나 지속되는지 궁금하시죠?

일반 세숫대야와 비교해보았습니다.

41도의 따뜻한 물을 각각 붓고 20분 뒤 다시 온도를 쟀는데요.

세숫대야 물은 5도 이상 떨어졌지만, 스티로폼 상자 안의 물은 1도만 낮아졌습니다.

가정에서 족욕제로는 살균 작용을 하는 소금을 넣어도 좋고요.

마시고 남은 녹차 티백도 좋습니다.

녹차에 있는 항산화 성분이 발의 세균을 소독해 발 냄새를 줄여줍니다.

귤이나 레몬같이 산이 듬뿍 들어 있는 과일 껍질을 넣어주면 각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족욕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인터뷰> 정내영 교수(경희대학교 한방재활의학과) : "식사 전후 30분 내에는 피하시는 것이 좋고요. 과도한 음주 이후에 족욕을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평소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분들, 그리고 임산부나 심한 빈혈 증상이 있는 분들도 족욕 횟수를 적절히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진 요즘, 잠시 짬을 내어 족욕을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건강도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 [활력충전] 피로 ‘싹’ 면역력 ‘쑥’…족욕 이렇게 하세요!
    • 입력 2014.10.20 (08:43)
    • 수정 2014.10.20 (17:18)
    아침뉴스타임
[활력충전] 피로 ‘싹’ 면역력 ‘쑥’…족욕 이렇게 하세요!
<앵커 멘트>

한때 반신욕 열풍이 분 적이 있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더 인기를 끌었죠.

하지만 욕조가 있어야만 할 수 있고, 물낭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오늘은 간편하게 반신욕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을 모은희 기자가 전해드린다고 합니다.

모은희 기자, 어떤 건가요?

<기자 멘트>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방법으로 대개 반신욕을 많이 권하는데요.

매일 하면 좋겠지만 욕조가 있어야 하고, 옷을 벗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잖아요.

대신에 발만 뜨끈한 물에 담그는 족욕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은데요.

발만 담가도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충분합니다.

족욕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올바른 방법과 주의점,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주부들이 옹기종기 모여 계시네요.

편안한 차림으로 무얼 하고 있나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 중인데요.

가만히 있어도 이마에 땀이 촉촉하게 맺힐 정도랍니다.

평소 자주 하시나요?


<인터뷰> 박경민(경기도 고양시) : "요즘 특히 환절기라 몸이 찌뿌듯해서 요즘 들어서 자주 오는 편이에요."

<인터뷰> 김경숙(경기도 고양시) : "육아 스트레스도 있고 집안일 하느라 힘들었는데 족욕하고 나면 개운해지는 거 같아요."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의 중요한 혈들이 밀집돼 있는 발을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르는데요.

발이 따뜻해야 혈액과 기가 잘 돈다고 보는거죠.

족욕, 왜 좋을까요?

<인터뷰> 정재영 교수(경희대학교 한방재활의학과) : "족욕을 하게 되면 말초 순환이 증가하고 신진대사가 촉진되며 동시에 정서적인 이완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고 있는데요. 평소에 발이 잘 붓는다든지 수족냉증이 있는 분들, 만성적인 근육의 통증이 있는 분들은 규칙적인 족욕을 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제대로 된 족욕 요령 알아볼게요.

먼저 물 온도는 40에서 43도 사이.

일반적인 목욕물보다 더 뜨끈하죠.

족욕을 하실 때는 복사뼈 기준으로 손가락 서너 개를 겹친 위쪽에 있는 삼교혈이 잠길 정도로 발을 담그시면 돼요.

발을 담그는 시간은 10분에서 20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요.

너무 오래 하게 되면 오히려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족욕이 끝나면 발가락 사이까지 물기를 잘 닦아야 피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은(발마사지 전문점 직원) : "족욕 후에는 발에 보습 크림과 영양 크림을 발라서 영양 공급을 해주시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마지막에는 발바닥과 발끝까지 부드럽게 쓸어서 마사지를 해주시면 노폐물 배출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잠깐의 티타임을 활용하여 족욕할 수 있는 곳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제 체질에 맞는 차가 뭔지 알아보고 있어요.

다양한 한약재가 진열되어 있는 이곳은 한방찻집입니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고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한방차를 마시는 동시에, 한켠에는 발에도 휴식을 줄 수 있는 족욕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족욕을 하면 땀을 흘리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할 수 있잖아요.

족욕을 하고 있거나, 하기 전후에 수시로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윤해은(서울시 마포구) : "일석이조의 효과로 더 건강해지는 것 같고, 다음에는 엄마랑 같이 와 보고 싶어요."

한약재는 족욕제로도 사용하는데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족욕제를 선택하여 물에 풀어넣습니다.

몇가지 추천 좀 해주세요.

<인터뷰> 이은경 실장(한방차 카페) :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거나 기가 뭉치기 쉬운 분들에게는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줄 수 있는 국화나 박하가 들어간 약재를 권해드리고 있고요. 몸이 냉하거나 순환이 잘 안 되는 분들에게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순환을 도와주는 생강과 계피가 들어간 족욕제를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연서(서울시 관악구) : "한방차도 먹고 한약재가 들어간 물에 발도 담그니까 건강해지는 느낌이고요.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몸에 좋은 족욕, 집에서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요?

시중에 다양한 가정용 족욕기가 많이 나와 있는데요.

찬물을 붓고 스위치를 켜면 물을 데워주고,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습식 족욕기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이건 건식 족욕기인데요.

물 없이도 원적외선을 이용하여 발을 따뜻하게 해서 족욕 효과를 낸다고 해요.

여러가지 맛사지 기능까지 갖춰서 좋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고 전기도 필요한데요.

여기 색다른 족욕기를 소개합니다.

<인터뷰> 류난경(경기도 의정부시) : "이 스티로폼 상자만 있으면 집에서도 족욕기를 쉽게 만들 수 있어요."

간편 족욕기, 어떻게 만드는지 한 번 볼까요?

우선 스티로폼 상자에 비닐을 깔고요.

40도 이상의 따뜻한 물을 부어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스티로폼이 단열 기능을 해 열을 잡아주기 때문에 물이 금방 식지 않는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상자로 한번 도전해 보세요.

좀더 보온 효과를 주려면 뚜껑에 다리가 통과할 만큼만 구멍을 뜷어서 덮으면 되는데요.

얼마나 지속되는지 궁금하시죠?

일반 세숫대야와 비교해보았습니다.

41도의 따뜻한 물을 각각 붓고 20분 뒤 다시 온도를 쟀는데요.

세숫대야 물은 5도 이상 떨어졌지만, 스티로폼 상자 안의 물은 1도만 낮아졌습니다.

가정에서 족욕제로는 살균 작용을 하는 소금을 넣어도 좋고요.

마시고 남은 녹차 티백도 좋습니다.

녹차에 있는 항산화 성분이 발의 세균을 소독해 발 냄새를 줄여줍니다.

귤이나 레몬같이 산이 듬뿍 들어 있는 과일 껍질을 넣어주면 각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족욕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인터뷰> 정내영 교수(경희대학교 한방재활의학과) : "식사 전후 30분 내에는 피하시는 것이 좋고요. 과도한 음주 이후에 족욕을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평소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분들, 그리고 임산부나 심한 빈혈 증상이 있는 분들도 족욕 횟수를 적절히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진 요즘, 잠시 짬을 내어 족욕을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건강도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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