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성접대 의혹’ 사건 검사 교체해 재수사

입력 2014.10.3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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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이 "별장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던 검찰이 고소인의 반발 때문에 최근 담당 검사를 교체해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오늘 '별장 성접대' 관련 동영상 속 여성이 자신이라며 이 모 여인 재수사를 요청한 사건에 대해 최근 담당 검사를 교체해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8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무혐의 처분한 검사가 다시 수사를 맡아서 제대로된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사거을 재배당할 것을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해왔습니다.

검찰은 다음주에 이 씨를 불러 지난해 참고인 조사 때와 달리 동영상 속 여성이 자신이라고 진술을 바꾼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해 수사에서 김 전 차관을 무혐의 처분했던 검사는 김 전 차관이 인천지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지난 2010년부터 이듬해까지 인천지검 강력부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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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의 성접대 의혹’ 사건 검사 교체해 재수사
    • 입력 2014-10-31 22:06:56
    사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이 "별장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던 검찰이 고소인의 반발 때문에 최근 담당 검사를 교체해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오늘 '별장 성접대' 관련 동영상 속 여성이 자신이라며 이 모 여인 재수사를 요청한 사건에 대해 최근 담당 검사를 교체해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8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무혐의 처분한 검사가 다시 수사를 맡아서 제대로된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사거을 재배당할 것을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해왔습니다. 검찰은 다음주에 이 씨를 불러 지난해 참고인 조사 때와 달리 동영상 속 여성이 자신이라고 진술을 바꾼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해 수사에서 김 전 차관을 무혐의 처분했던 검사는 김 전 차관이 인천지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지난 2010년부터 이듬해까지 인천지검 강력부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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