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따라잡기] 일가족 6명 사상…‘위험천만’ 가스보일러 사고

입력 2014.12.24 (08:13) 수정 2014.12.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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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멘트>

한 가정집의 보일러실입니다.

벽면이 까맣게 그을려 있는데요, 아마도 밖으로 나가야 할 가스가 집안으로 새나온 흔적으로 추정됩니다.

안타깝게도 이틀전 이 집 거실에서 잠든 일가족 6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4명이 병원에 실려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을 의심하고 있는데요,

연탄이나 장작도 아닌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평범한 주택에서 왜 이런 중독사고가 발생한 걸까?

오늘 뉴스따라잡기는 위험천만한 겨울철 가스 중독 사고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의령군의 한 마을.

끔찍한 광경을 처음 목격한 건 마을주민 김모 씨였습니다.

김 씨는 이틀 전인 지난 22일, 아침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 71살 박모 씨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녹취> 최초 신고자 (음성변조) : "내가 전화를 몇 번 했습니다. 아무리 해도 안 받아요. 이상하다 싶어서 (집에) 가서 이제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고) 열려고 해도 대답이 없어요. 안에서 아, 아 앓는 소리가 나는 거예요. 문을 막차고 이렇게 하고 하니까 큰 딸이 막 (휘청거리며) 나오더라고요."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박 씨 부부를 비롯해 일가족 6명이 거실에서 의식을 차리지 못한 채 신음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녹취> 최초 신고자 (음성변조) : "(박 씨가) 일요일 딸하고 사위하고 오고해서 김치 담근다고, 김치 담그면 돼지고기하고 해서 (같이 먹자 했거든요.) 60년을 같이 크고 자라고 한 사이인데 놀랐죠."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황급히 현장에 도착했지만,

집주인 박 씨와 사위 나모 씨는 전혀 의식이 없었고, 박 씨의 부인과 딸, 그리고 초등학생인 외손주 2명도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이은도 소방위(의령소방서 부림119안전센터) : "거실에 네 명이 쓰러져 있었는데, 의식이 혼미한 상태인 환자가 있었고,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분이 두 분 계셨습니다. 산소 공급을 통해서 응급처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다행히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진 4명은 위험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집주인 박 씨와 사위 나 씨는 현장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평범했던 가정에서 왜 이런 참극이 벌어지게 된 걸까?

당시 목격자는 집안에서 무언가 매캐한 냄새를 맡았다고 했습니다.

<녹취> 최초 신고자 (음성변조) : "(현장 보고) 정신을 못 차렸죠. (가스) 냄새가 나더라고요. (생각하면) 지금도 머리가 아파요"

그리고, 사망자의 코에서 발견된 그을음.

<인터뷰> 전상헌(의령경찰서 형사팀장) : "(사망자) 코에 검은 매연, 연기가 묻어 있었어요. 그래서 보일러실에 가봤습니다. 보일러가 연통이 두 개 있는데, 거기 하나가 빠져 있어요."

연통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가스 보일러.

경찰은 보일러에서 새나온 일산화탄소가 집안으로 유입돼 잠이 든 일가족이 이를 마시고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인터뷰> 전상헌(의령경찰서 형사팀장) : "(연통이 빠진 틈) 거기서 보일러의 연소가스가 역류해서 방으로 유입돼서 저렇게 된 것 아니냐."

현장 감식반이 사고 주택의 가스보일러를 정밀 조사한 결과, 배기통 틈새로 가스가 새나왔고, 여기에서 공기중 허용치의 무려 25배에 달하는 일산화탄소가 검출됐습니다.

<인터뷰> 전상헌(의령경찰서 형사팀장) : "사망하기 전 현장을 거의 비슷하게 재연해 놓고 보일러를 가동해봤어요. 30분 돌렸는데, 안에 가스농도가 1,264 ppm 나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3시간만 있으면 거의 절명 상태랍니다."

지난 주말, 부모님의 김장을 돕기 위해 친정집에 왔다는 딸의 가족.

잠자리에 들기 전, 이상한 냄새를 맡긴 했지만, 별일이 있겠냐 하는 생각으로 잠을 잤다고 합니다.

<인터뷰> 전상헌(의령경찰서 형사팀장) : "(딸 진술에 의하면) 잠자기 전에 딸이 아버지한테 ‘좀 매캐한 냄새가 난다’이러니까 아버지가 ‘보일러를 처음 틀었으니까 아마 냄새가 좀 날것이다, 괜찮을 것이다’ 그렇게 잠들어버렸어요. 상황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모두 잠든 사이 보일러실에서 새나온 일산화탄소는 천천히 거실로 스며들어왔고, 결국 이런 끔찍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 "일산화탄소가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우리 몸속에 산소를 공급해하는 헤모글로빈이 있는데, 일산화탄소에 많이 노출될 경우에는 (몸속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그런 문제가 있죠."

<기자 멘트>

흔히들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하면, 연탄이나 화목난로 사고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가스 보일러라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보일러 가스 누출 사고로 숨진 사람이 16명, 다친 사람은 120명이 넘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11월. 전남 목포의 한 목욕탕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

<녹취> 목욕탕 손님 : “갑자기 쓰러졌죠. 아주머니들이 여기저기서 쿵쿵 쓰러졌어요.”

지하 보일러실에서 새나온 일산화탄소가 배관을 타고 건물 4층까지 들어와, 목욕탕에 있던 손님 4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녹취> 목욕탕 손님 : “사우나에서 사람들이 쓰러지니까 나왔어요. 다 놀라서 나오니까 가스 냄새가 진동했어요.”

같은 달,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났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콧구멍이 쌔 하더라고요. 술을 마신 것처럼 휘청휘청하고요.”

보일러에서 새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가스가 아파트 배기관을 타고 퍼져, 주민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녹취> 출동 경찰 (2012년 11월) : “가스가 꽉 찬 상태였는데, 5층에서 2층까지는 가족들이 있어서 환기가 됐지만, 1층은 문이 잠겨 있어서......”

이렇게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보일러 가스 누출사고.

그렇다면 가스 사고는 왜 일어나는 걸까?

가스 누출사고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는 보일러의 연료가 제대로 타지 않는, 즉 불완전 연소가 일어날 때, 급격히 발생합니다.

<인터뷰> 김기현(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 "(가스보일러에서) 불완전연소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수 백, 수 천 ppm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흡입할 경우) 의식불명, 사망 이런 위험한 상태로 갈 수가 있는 것이죠."

보통의 경우, 이렇게 만들어진 일산화탄소도 연통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지만, 보일러 노후화나 다른 이유로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겁니다.

<인터뷰> 탁송수(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장) : "보일러로부터 배기통 연결부 이쪽에서 이탈돼 있거나 (노후화 등으로) 부식이 진행돼서 어떤 구멍이 있으면 배기가스가 외부로 나가지 않고 집안으로 유입된다는 것이죠."

특히, 이렇게 새나온 일산화탄소는 색깔이 없고 냄새도 나지 않아 더 위험한데요,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가스 누출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비누거품 등을 이용해 점검해야 합니다.

<인터뷰> 장대복(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 : "보일러 자체의 진동에 의해서 (연통) 나사 이음부가 간혹 풀릴 수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세제로 거품을 낸 후에 (가스) 누출이 염려되는 부분에 (묻혀서) 점검하시면 (가스가 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가스보일러 가스누출 사고.

사전 관리가 참변을 막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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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따라잡기] 일가족 6명 사상…‘위험천만’ 가스보일러 사고
    • 입력 2014-12-24 08:14:53
    • 수정2014-12-24 1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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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멘트>

한 가정집의 보일러실입니다.

벽면이 까맣게 그을려 있는데요, 아마도 밖으로 나가야 할 가스가 집안으로 새나온 흔적으로 추정됩니다.

안타깝게도 이틀전 이 집 거실에서 잠든 일가족 6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4명이 병원에 실려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을 의심하고 있는데요,

연탄이나 장작도 아닌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평범한 주택에서 왜 이런 중독사고가 발생한 걸까?

오늘 뉴스따라잡기는 위험천만한 겨울철 가스 중독 사고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의령군의 한 마을.

끔찍한 광경을 처음 목격한 건 마을주민 김모 씨였습니다.

김 씨는 이틀 전인 지난 22일, 아침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 71살 박모 씨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녹취> 최초 신고자 (음성변조) : "내가 전화를 몇 번 했습니다. 아무리 해도 안 받아요. 이상하다 싶어서 (집에) 가서 이제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고) 열려고 해도 대답이 없어요. 안에서 아, 아 앓는 소리가 나는 거예요. 문을 막차고 이렇게 하고 하니까 큰 딸이 막 (휘청거리며) 나오더라고요."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박 씨 부부를 비롯해 일가족 6명이 거실에서 의식을 차리지 못한 채 신음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녹취> 최초 신고자 (음성변조) : "(박 씨가) 일요일 딸하고 사위하고 오고해서 김치 담근다고, 김치 담그면 돼지고기하고 해서 (같이 먹자 했거든요.) 60년을 같이 크고 자라고 한 사이인데 놀랐죠."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황급히 현장에 도착했지만,

집주인 박 씨와 사위 나모 씨는 전혀 의식이 없었고, 박 씨의 부인과 딸, 그리고 초등학생인 외손주 2명도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이은도 소방위(의령소방서 부림119안전센터) : "거실에 네 명이 쓰러져 있었는데, 의식이 혼미한 상태인 환자가 있었고,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분이 두 분 계셨습니다. 산소 공급을 통해서 응급처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다행히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진 4명은 위험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집주인 박 씨와 사위 나 씨는 현장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평범했던 가정에서 왜 이런 참극이 벌어지게 된 걸까?

당시 목격자는 집안에서 무언가 매캐한 냄새를 맡았다고 했습니다.

<녹취> 최초 신고자 (음성변조) : "(현장 보고) 정신을 못 차렸죠. (가스) 냄새가 나더라고요. (생각하면) 지금도 머리가 아파요"

그리고, 사망자의 코에서 발견된 그을음.

<인터뷰> 전상헌(의령경찰서 형사팀장) : "(사망자) 코에 검은 매연, 연기가 묻어 있었어요. 그래서 보일러실에 가봤습니다. 보일러가 연통이 두 개 있는데, 거기 하나가 빠져 있어요."

연통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가스 보일러.

경찰은 보일러에서 새나온 일산화탄소가 집안으로 유입돼 잠이 든 일가족이 이를 마시고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인터뷰> 전상헌(의령경찰서 형사팀장) : "(연통이 빠진 틈) 거기서 보일러의 연소가스가 역류해서 방으로 유입돼서 저렇게 된 것 아니냐."

현장 감식반이 사고 주택의 가스보일러를 정밀 조사한 결과, 배기통 틈새로 가스가 새나왔고, 여기에서 공기중 허용치의 무려 25배에 달하는 일산화탄소가 검출됐습니다.

<인터뷰> 전상헌(의령경찰서 형사팀장) : "사망하기 전 현장을 거의 비슷하게 재연해 놓고 보일러를 가동해봤어요. 30분 돌렸는데, 안에 가스농도가 1,264 ppm 나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3시간만 있으면 거의 절명 상태랍니다."

지난 주말, 부모님의 김장을 돕기 위해 친정집에 왔다는 딸의 가족.

잠자리에 들기 전, 이상한 냄새를 맡긴 했지만, 별일이 있겠냐 하는 생각으로 잠을 잤다고 합니다.

<인터뷰> 전상헌(의령경찰서 형사팀장) : "(딸 진술에 의하면) 잠자기 전에 딸이 아버지한테 ‘좀 매캐한 냄새가 난다’이러니까 아버지가 ‘보일러를 처음 틀었으니까 아마 냄새가 좀 날것이다, 괜찮을 것이다’ 그렇게 잠들어버렸어요. 상황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모두 잠든 사이 보일러실에서 새나온 일산화탄소는 천천히 거실로 스며들어왔고, 결국 이런 끔찍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 "일산화탄소가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우리 몸속에 산소를 공급해하는 헤모글로빈이 있는데, 일산화탄소에 많이 노출될 경우에는 (몸속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그런 문제가 있죠."

<기자 멘트>

흔히들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하면, 연탄이나 화목난로 사고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가스 보일러라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보일러 가스 누출 사고로 숨진 사람이 16명, 다친 사람은 120명이 넘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11월. 전남 목포의 한 목욕탕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

<녹취> 목욕탕 손님 : “갑자기 쓰러졌죠. 아주머니들이 여기저기서 쿵쿵 쓰러졌어요.”

지하 보일러실에서 새나온 일산화탄소가 배관을 타고 건물 4층까지 들어와, 목욕탕에 있던 손님 4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녹취> 목욕탕 손님 : “사우나에서 사람들이 쓰러지니까 나왔어요. 다 놀라서 나오니까 가스 냄새가 진동했어요.”

같은 달,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났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콧구멍이 쌔 하더라고요. 술을 마신 것처럼 휘청휘청하고요.”

보일러에서 새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가스가 아파트 배기관을 타고 퍼져, 주민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녹취> 출동 경찰 (2012년 11월) : “가스가 꽉 찬 상태였는데, 5층에서 2층까지는 가족들이 있어서 환기가 됐지만, 1층은 문이 잠겨 있어서......”

이렇게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보일러 가스 누출사고.

그렇다면 가스 사고는 왜 일어나는 걸까?

가스 누출사고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는 보일러의 연료가 제대로 타지 않는, 즉 불완전 연소가 일어날 때, 급격히 발생합니다.

<인터뷰> 김기현(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 "(가스보일러에서) 불완전연소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수 백, 수 천 ppm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흡입할 경우) 의식불명, 사망 이런 위험한 상태로 갈 수가 있는 것이죠."

보통의 경우, 이렇게 만들어진 일산화탄소도 연통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지만, 보일러 노후화나 다른 이유로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겁니다.

<인터뷰> 탁송수(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장) : "보일러로부터 배기통 연결부 이쪽에서 이탈돼 있거나 (노후화 등으로) 부식이 진행돼서 어떤 구멍이 있으면 배기가스가 외부로 나가지 않고 집안으로 유입된다는 것이죠."

특히, 이렇게 새나온 일산화탄소는 색깔이 없고 냄새도 나지 않아 더 위험한데요,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가스 누출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비누거품 등을 이용해 점검해야 합니다.

<인터뷰> 장대복(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 : "보일러 자체의 진동에 의해서 (연통) 나사 이음부가 간혹 풀릴 수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세제로 거품을 낸 후에 (가스) 누출이 염려되는 부분에 (묻혀서) 점검하시면 (가스가 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가스보일러 가스누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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