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23개 일본 지방의회 혐한 시위 반대 표명”

입력 2015.01.14 (00:25) 수정 2015.01.14 (18: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넉달 사이 일본 내 지방의회 23곳이 혐한시위로 대표되는 '헤이트스피치'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채택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자체 집계 결과 지난해 8월,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가 일본 정부에 헤이트스피치를 규제하는 법 정비를 요구한 이후, 최근까지 4개 현 의회를 포함해 모두 23개 지방의회가 의견서를 가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의견서에는 헤이트스피치와 인종차별을 금지하는 법 정비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혐한 시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표현의 자유' 보장을 이유로 법으로 규제하는 데는 소극적인 입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NHK “23개 일본 지방의회 혐한 시위 반대 표명”
    • 입력 2015-01-14 00:25:15
    • 수정2015-01-14 18:58:31
    국제
최근 넉달 사이 일본 내 지방의회 23곳이 혐한시위로 대표되는 '헤이트스피치'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채택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자체 집계 결과 지난해 8월,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가 일본 정부에 헤이트스피치를 규제하는 법 정비를 요구한 이후, 최근까지 4개 현 의회를 포함해 모두 23개 지방의회가 의견서를 가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의견서에는 헤이트스피치와 인종차별을 금지하는 법 정비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혐한 시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표현의 자유' 보장을 이유로 법으로 규제하는 데는 소극적인 입장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