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 스텔스기 설계정보, 중국 스파이가 빼돌려”

입력 2015.01.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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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이 개발 중인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설계도 등 기밀 정보를 중국 사이버 스파이가 빼돌렸다고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독일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국 국가안보국 요원이 폭로한 기밀 문건에 이런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이 주도하는 첩보동맹인 이른바 '다섯 개의 눈'이 수집한 중국의 스파이 활동과 관련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중국이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통해 F35 설계와 관련한 막대한 분량의 정보를 수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F35 레이더와 엔진 설계도, 배기 냉각 방법 등으로 미국 국가안보국이 호주 등에 설명한 문서에 이들 정보의 유출 사실이 들어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들이 이렇게 유출된 정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면서 이같은 보도가 사실일 경우 미국과 일본, 호주 등 동맹국의 공군력 우위가 무너질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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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35 스텔스기 설계정보, 중국 스파이가 빼돌려”
    • 입력 2015-01-19 13:41:13
    국제
미국 등이 개발 중인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설계도 등 기밀 정보를 중국 사이버 스파이가 빼돌렸다고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독일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국 국가안보국 요원이 폭로한 기밀 문건에 이런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이 주도하는 첩보동맹인 이른바 '다섯 개의 눈'이 수집한 중국의 스파이 활동과 관련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중국이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통해 F35 설계와 관련한 막대한 분량의 정보를 수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F35 레이더와 엔진 설계도, 배기 냉각 방법 등으로 미국 국가안보국이 호주 등에 설명한 문서에 이들 정보의 유출 사실이 들어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들이 이렇게 유출된 정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면서 이같은 보도가 사실일 경우 미국과 일본, 호주 등 동맹국의 공군력 우위가 무너질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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