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보다 위험한 침대 미세먼지
입력 2015.01.27 (07:32)
수정 2015.01.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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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내 미세먼지가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하죠.
바로 겨울철 침구류에서 많이 나오는 초미세먼지의 일종 나노소포체 때문인데요,
매트리스와 침구류엔 세균들도 많이 번식하고 있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침구 속 미세먼지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미세먼지를 1등급 발암물질로 규정했는데요.
사람의 폐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매트리스 같은 침구 속에 미세먼지가 유독 많은데요,
특히 가정집 침대 먼지에서 나노소포체라는 세균이 다량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정성환(교수/가천길대학교길병원 호흡기내과) :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처음엔 염증을 일으켰다가 나중에 진행될수록 반복적 노출이 되면 염증뿐 아니고 폐가 망가지는 질환까지 일으키는 거죠."
그렇다면 침대 속 미세먼지는 얼마나 위험할까요?
침대 매트리스의 먼지를 채취했더니 머리카락 두께의 200분 1 크기의 미세먼지 나노소포체가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김윤근(원장/이화여대 융합의학 연구원) : "코에서 걸러지지 않아요. 기도를 통해 흡수 되는데 허파에 있는 세포뿐 아니고 기도 세포에도 흡수가 된다는 거죠. 그 결과 기도의 염증 반응이라는 것입니다."
침대 미세먼지는 흡연보다도 위험한데요, 흡입하면 폐암 발병률이 39배 높아집니다.
만상 폐질환과 천식 발병률도 급격히 올라갑니다.
비흡연자들의 최대 위험요인 중 하납니다.
특히, 세탁을 할 수도 햇볕에 말릴 수도 없는 침대 매트리스의 경우 고민이 더 큰데요.
<녹취> "여기 보시면 쌀알 같은 것이 촘촘히 보이실 거예요. 이런 것들이 진드기 사체고요. 고객님 매트리스 심각성은 상, 중, 하로 봤을 때 상 이상입니다."
전문 업체와 함께 매트리스 청소를 해볼까요?
프레임 먼지를 청소하고 전용 청소기로 윗면과 뒷면, 측면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요.
자외선 살균 과정이 이뤄집니다.
매트리스 청소 전 ,후의 차이를 금방 알 수 있겠죠?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집안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겁니다.
스스로 관리할 땐 일주일에 한번 매트리스 전용 청소기를 쓰고요, 공중에 물을 뿌려 먼지를 가라앉힌 뒤 걸레로 닦아내는 것도 좋습니다.
또 침구는 55도 이상의 따뜻한 물로 주 1회 세탁하고 햇볕에 말리는 게 좋습니다.
오전 10시에서 밤 9시 사이 하루 3번, 30분 정도 환기도 필요합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침대 매트리스와 침구 자주 세탁하고 청소하는 생활 습관이 우리 건강을 지켜준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실내 미세먼지가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하죠.
바로 겨울철 침구류에서 많이 나오는 초미세먼지의 일종 나노소포체 때문인데요,
매트리스와 침구류엔 세균들도 많이 번식하고 있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침구 속 미세먼지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미세먼지를 1등급 발암물질로 규정했는데요.
사람의 폐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매트리스 같은 침구 속에 미세먼지가 유독 많은데요,
특히 가정집 침대 먼지에서 나노소포체라는 세균이 다량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정성환(교수/가천길대학교길병원 호흡기내과) :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처음엔 염증을 일으켰다가 나중에 진행될수록 반복적 노출이 되면 염증뿐 아니고 폐가 망가지는 질환까지 일으키는 거죠."
그렇다면 침대 속 미세먼지는 얼마나 위험할까요?
침대 매트리스의 먼지를 채취했더니 머리카락 두께의 200분 1 크기의 미세먼지 나노소포체가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김윤근(원장/이화여대 융합의학 연구원) : "코에서 걸러지지 않아요. 기도를 통해 흡수 되는데 허파에 있는 세포뿐 아니고 기도 세포에도 흡수가 된다는 거죠. 그 결과 기도의 염증 반응이라는 것입니다."
침대 미세먼지는 흡연보다도 위험한데요, 흡입하면 폐암 발병률이 39배 높아집니다.
만상 폐질환과 천식 발병률도 급격히 올라갑니다.
비흡연자들의 최대 위험요인 중 하납니다.
특히, 세탁을 할 수도 햇볕에 말릴 수도 없는 침대 매트리스의 경우 고민이 더 큰데요.
<녹취> "여기 보시면 쌀알 같은 것이 촘촘히 보이실 거예요. 이런 것들이 진드기 사체고요. 고객님 매트리스 심각성은 상, 중, 하로 봤을 때 상 이상입니다."
전문 업체와 함께 매트리스 청소를 해볼까요?
프레임 먼지를 청소하고 전용 청소기로 윗면과 뒷면, 측면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요.
자외선 살균 과정이 이뤄집니다.
매트리스 청소 전 ,후의 차이를 금방 알 수 있겠죠?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집안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겁니다.
스스로 관리할 땐 일주일에 한번 매트리스 전용 청소기를 쓰고요, 공중에 물을 뿌려 먼지를 가라앉힌 뒤 걸레로 닦아내는 것도 좋습니다.
또 침구는 55도 이상의 따뜻한 물로 주 1회 세탁하고 햇볕에 말리는 게 좋습니다.
오전 10시에서 밤 9시 사이 하루 3번, 30분 정도 환기도 필요합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침대 매트리스와 침구 자주 세탁하고 청소하는 생활 습관이 우리 건강을 지켜준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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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미세먼지가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하죠.
바로 겨울철 침구류에서 많이 나오는 초미세먼지의 일종 나노소포체 때문인데요,
매트리스와 침구류엔 세균들도 많이 번식하고 있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침구 속 미세먼지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미세먼지를 1등급 발암물질로 규정했는데요.
사람의 폐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매트리스 같은 침구 속에 미세먼지가 유독 많은데요,
특히 가정집 침대 먼지에서 나노소포체라는 세균이 다량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정성환(교수/가천길대학교길병원 호흡기내과) :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처음엔 염증을 일으켰다가 나중에 진행될수록 반복적 노출이 되면 염증뿐 아니고 폐가 망가지는 질환까지 일으키는 거죠."
그렇다면 침대 속 미세먼지는 얼마나 위험할까요?
침대 매트리스의 먼지를 채취했더니 머리카락 두께의 200분 1 크기의 미세먼지 나노소포체가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김윤근(원장/이화여대 융합의학 연구원) : "코에서 걸러지지 않아요. 기도를 통해 흡수 되는데 허파에 있는 세포뿐 아니고 기도 세포에도 흡수가 된다는 거죠. 그 결과 기도의 염증 반응이라는 것입니다."
침대 미세먼지는 흡연보다도 위험한데요, 흡입하면 폐암 발병률이 39배 높아집니다.
만상 폐질환과 천식 발병률도 급격히 올라갑니다.
비흡연자들의 최대 위험요인 중 하납니다.
특히, 세탁을 할 수도 햇볕에 말릴 수도 없는 침대 매트리스의 경우 고민이 더 큰데요.
<녹취> "여기 보시면 쌀알 같은 것이 촘촘히 보이실 거예요. 이런 것들이 진드기 사체고요. 고객님 매트리스 심각성은 상, 중, 하로 봤을 때 상 이상입니다."
전문 업체와 함께 매트리스 청소를 해볼까요?
프레임 먼지를 청소하고 전용 청소기로 윗면과 뒷면, 측면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요.
자외선 살균 과정이 이뤄집니다.
매트리스 청소 전 ,후의 차이를 금방 알 수 있겠죠?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집안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겁니다.
스스로 관리할 땐 일주일에 한번 매트리스 전용 청소기를 쓰고요, 공중에 물을 뿌려 먼지를 가라앉힌 뒤 걸레로 닦아내는 것도 좋습니다.
또 침구는 55도 이상의 따뜻한 물로 주 1회 세탁하고 햇볕에 말리는 게 좋습니다.
오전 10시에서 밤 9시 사이 하루 3번, 30분 정도 환기도 필요합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침대 매트리스와 침구 자주 세탁하고 청소하는 생활 습관이 우리 건강을 지켜준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실내 미세먼지가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하죠.
바로 겨울철 침구류에서 많이 나오는 초미세먼지의 일종 나노소포체 때문인데요,
매트리스와 침구류엔 세균들도 많이 번식하고 있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침구 속 미세먼지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미세먼지를 1등급 발암물질로 규정했는데요.
사람의 폐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매트리스 같은 침구 속에 미세먼지가 유독 많은데요,
특히 가정집 침대 먼지에서 나노소포체라는 세균이 다량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정성환(교수/가천길대학교길병원 호흡기내과) :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처음엔 염증을 일으켰다가 나중에 진행될수록 반복적 노출이 되면 염증뿐 아니고 폐가 망가지는 질환까지 일으키는 거죠."
그렇다면 침대 속 미세먼지는 얼마나 위험할까요?
침대 매트리스의 먼지를 채취했더니 머리카락 두께의 200분 1 크기의 미세먼지 나노소포체가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김윤근(원장/이화여대 융합의학 연구원) : "코에서 걸러지지 않아요. 기도를 통해 흡수 되는데 허파에 있는 세포뿐 아니고 기도 세포에도 흡수가 된다는 거죠. 그 결과 기도의 염증 반응이라는 것입니다."
침대 미세먼지는 흡연보다도 위험한데요, 흡입하면 폐암 발병률이 39배 높아집니다.
만상 폐질환과 천식 발병률도 급격히 올라갑니다.
비흡연자들의 최대 위험요인 중 하납니다.
특히, 세탁을 할 수도 햇볕에 말릴 수도 없는 침대 매트리스의 경우 고민이 더 큰데요.
<녹취> "여기 보시면 쌀알 같은 것이 촘촘히 보이실 거예요. 이런 것들이 진드기 사체고요. 고객님 매트리스 심각성은 상, 중, 하로 봤을 때 상 이상입니다."
전문 업체와 함께 매트리스 청소를 해볼까요?
프레임 먼지를 청소하고 전용 청소기로 윗면과 뒷면, 측면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요.
자외선 살균 과정이 이뤄집니다.
매트리스 청소 전 ,후의 차이를 금방 알 수 있겠죠?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집안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겁니다.
스스로 관리할 땐 일주일에 한번 매트리스 전용 청소기를 쓰고요, 공중에 물을 뿌려 먼지를 가라앉힌 뒤 걸레로 닦아내는 것도 좋습니다.
또 침구는 55도 이상의 따뜻한 물로 주 1회 세탁하고 햇볕에 말리는 게 좋습니다.
오전 10시에서 밤 9시 사이 하루 3번, 30분 정도 환기도 필요합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침대 매트리스와 침구 자주 세탁하고 청소하는 생활 습관이 우리 건강을 지켜준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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