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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값 600원의 기적’ 한빛부대, 남수단 도로 개통
입력 2015.01.31 (21:22) 수정 2015.01.31 (22:4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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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값 600원의 기적’ 한빛부대, 남수단 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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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수단에 파견된 한빛부대가 우리로 치면 서울에서 대전을 잇는 것 같은 큰 도로 공사를 마쳤습니다.

물류비가 줄면서, 3천 원이던 사과가 600원이 될 정도로 생활상을 바꿔놨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빛부대가 주둔중인 보르시와 남수단 수도인 주바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롭니다.

비만 오면 진흙탕이 되는 도로는 사고를 유발하며 통행이 어려웠습니다.

<녹취> 현지 주민 : "말렉마을 주민 말렉 빌리지에 살면서 보르를 가는 차들이 많이 쓰러지는 것을 봤습니다."

한빛부대는 지난 해 9월부터 이 125km 구간의 정비에 착수했습니다.

4천 3백명 인원에 중장비 2천 3백여 대를 투입해 5달 만에 완공했습니다.

덕분에 주바에서 보르까지 2,3일씩 걸리던 이동 시간은 4시간으로 줄었습니다.

물류 비용도 획기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사과 한 개 값이 3천원에서 6백원으로 크게 떨어질만큼 상품 이동이 빨라졌습니다.

<녹취> 사무엘 마족(현지 주민) : "보르에는 물가가 너무 비싸서 힘들었지만 도로가 개통되면서 물가가 낮아져서 살기가 편해졌습니다."

한빛 부대가 완성한 보르-주바 연결도로는 수십년간 남수단의 국민적 숙원사업이었습니다.

<녹취> 이기식(합참군사지원본부장) : "남수단 국민의 소통을 보장하는 대동맥으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평화유지군으로 파견된 한빛부대는 내전으로 황폐화된 남수단에서 도로 공사와 농업기술 전수 등 다양한 재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사과값 600원의 기적’ 한빛부대, 남수단 도로 개통
    • 입력 2015.01.31 (21:22)
    • 수정 2015.01.31 (22:44)
    뉴스 9
‘사과값 600원의 기적’ 한빛부대, 남수단 도로 개통
<앵커 멘트>

남수단에 파견된 한빛부대가 우리로 치면 서울에서 대전을 잇는 것 같은 큰 도로 공사를 마쳤습니다.

물류비가 줄면서, 3천 원이던 사과가 600원이 될 정도로 생활상을 바꿔놨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빛부대가 주둔중인 보르시와 남수단 수도인 주바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롭니다.

비만 오면 진흙탕이 되는 도로는 사고를 유발하며 통행이 어려웠습니다.

<녹취> 현지 주민 : "말렉마을 주민 말렉 빌리지에 살면서 보르를 가는 차들이 많이 쓰러지는 것을 봤습니다."

한빛부대는 지난 해 9월부터 이 125km 구간의 정비에 착수했습니다.

4천 3백명 인원에 중장비 2천 3백여 대를 투입해 5달 만에 완공했습니다.

덕분에 주바에서 보르까지 2,3일씩 걸리던 이동 시간은 4시간으로 줄었습니다.

물류 비용도 획기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사과 한 개 값이 3천원에서 6백원으로 크게 떨어질만큼 상품 이동이 빨라졌습니다.

<녹취> 사무엘 마족(현지 주민) : "보르에는 물가가 너무 비싸서 힘들었지만 도로가 개통되면서 물가가 낮아져서 살기가 편해졌습니다."

한빛 부대가 완성한 보르-주바 연결도로는 수십년간 남수단의 국민적 숙원사업이었습니다.

<녹취> 이기식(합참군사지원본부장) : "남수단 국민의 소통을 보장하는 대동맥으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평화유지군으로 파견된 한빛부대는 내전으로 황폐화된 남수단에서 도로 공사와 농업기술 전수 등 다양한 재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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