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 1위 ‘폐암 오진’ 가장 많아…피해 줄이려면?
입력 2015.04.09 (21:33)
수정 2015.04.0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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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의사들이 오진을 가장 많이 하는 병은 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망률 1위인 폐암의 오진이 가장 많았는데요.
왜 그런 건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서재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백 모 씨 아내는 언제부턴가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단골 병원에선 여러 차례 흉부 방사선 촬영을 하고도 '이상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결국 다른 병원을 찾았고, 폐암 4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취> 백 모 씨(폐암 환자 남편) : "전이가 되기 전에만 발견했어도 수술도 할 수 있었을 것 아니에요."
이 같은 오진 피해 가운데 암 오진이 가장 많았습니다.
2012년 부터 지난 2월까지 접수된 오진 피해의 61%가 암 오진이었습니다.
암 가운데는 폐암 오진이 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과 상부위장관암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김태훈(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 "(흉부)사진 촬영 자체가 1㎝이상의 폐암을 발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조기 폐암은 흉부 사진으로 사실 발견 안되는 경우가 40% 이상(입니다)."
또 암 오진은 건강검진 과정에서 보다 개별적인 진료 과정에서 발생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윤현주(한국소비자원 의료금융팀) : "국가에서 시행하는 암 검진 프로그램을 반드시 받으시는 게 좋고요, 내원하는 중이라도 또 다른 징후가 있을 때는 반드시 의사한테 상담을 받고 …."
암이 의심될 경우, 의료기관 한 곳에 의존하기 보다는 검사 자료를 여러 곳에 진단 의뢰하는 것도 오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의사들이 오진을 가장 많이 하는 병은 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망률 1위인 폐암의 오진이 가장 많았는데요.
왜 그런 건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서재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백 모 씨 아내는 언제부턴가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단골 병원에선 여러 차례 흉부 방사선 촬영을 하고도 '이상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결국 다른 병원을 찾았고, 폐암 4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취> 백 모 씨(폐암 환자 남편) : "전이가 되기 전에만 발견했어도 수술도 할 수 있었을 것 아니에요."
이 같은 오진 피해 가운데 암 오진이 가장 많았습니다.
2012년 부터 지난 2월까지 접수된 오진 피해의 61%가 암 오진이었습니다.
암 가운데는 폐암 오진이 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과 상부위장관암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김태훈(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 "(흉부)사진 촬영 자체가 1㎝이상의 폐암을 발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조기 폐암은 흉부 사진으로 사실 발견 안되는 경우가 40% 이상(입니다)."
또 암 오진은 건강검진 과정에서 보다 개별적인 진료 과정에서 발생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윤현주(한국소비자원 의료금융팀) : "국가에서 시행하는 암 검진 프로그램을 반드시 받으시는 게 좋고요, 내원하는 중이라도 또 다른 징후가 있을 때는 반드시 의사한테 상담을 받고 …."
암이 의심될 경우, 의료기관 한 곳에 의존하기 보다는 검사 자료를 여러 곳에 진단 의뢰하는 것도 오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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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09 21:33:49
- 수정2015-04-09 21: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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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오진을 가장 많이 하는 병은 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망률 1위인 폐암의 오진이 가장 많았는데요.
왜 그런 건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서재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백 모 씨 아내는 언제부턴가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단골 병원에선 여러 차례 흉부 방사선 촬영을 하고도 '이상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결국 다른 병원을 찾았고, 폐암 4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취> 백 모 씨(폐암 환자 남편) : "전이가 되기 전에만 발견했어도 수술도 할 수 있었을 것 아니에요."
이 같은 오진 피해 가운데 암 오진이 가장 많았습니다.
2012년 부터 지난 2월까지 접수된 오진 피해의 61%가 암 오진이었습니다.
암 가운데는 폐암 오진이 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과 상부위장관암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김태훈(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 "(흉부)사진 촬영 자체가 1㎝이상의 폐암을 발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조기 폐암은 흉부 사진으로 사실 발견 안되는 경우가 40% 이상(입니다)."
또 암 오진은 건강검진 과정에서 보다 개별적인 진료 과정에서 발생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윤현주(한국소비자원 의료금융팀) : "국가에서 시행하는 암 검진 프로그램을 반드시 받으시는 게 좋고요, 내원하는 중이라도 또 다른 징후가 있을 때는 반드시 의사한테 상담을 받고 …."
암이 의심될 경우, 의료기관 한 곳에 의존하기 보다는 검사 자료를 여러 곳에 진단 의뢰하는 것도 오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의사들이 오진을 가장 많이 하는 병은 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망률 1위인 폐암의 오진이 가장 많았는데요.
왜 그런 건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서재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백 모 씨 아내는 언제부턴가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단골 병원에선 여러 차례 흉부 방사선 촬영을 하고도 '이상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결국 다른 병원을 찾았고, 폐암 4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취> 백 모 씨(폐암 환자 남편) : "전이가 되기 전에만 발견했어도 수술도 할 수 있었을 것 아니에요."
이 같은 오진 피해 가운데 암 오진이 가장 많았습니다.
2012년 부터 지난 2월까지 접수된 오진 피해의 61%가 암 오진이었습니다.
암 가운데는 폐암 오진이 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과 상부위장관암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김태훈(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 "(흉부)사진 촬영 자체가 1㎝이상의 폐암을 발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조기 폐암은 흉부 사진으로 사실 발견 안되는 경우가 40% 이상(입니다)."
또 암 오진은 건강검진 과정에서 보다 개별적인 진료 과정에서 발생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윤현주(한국소비자원 의료금융팀) : "국가에서 시행하는 암 검진 프로그램을 반드시 받으시는 게 좋고요, 내원하는 중이라도 또 다른 징후가 있을 때는 반드시 의사한테 상담을 받고 …."
암이 의심될 경우, 의료기관 한 곳에 의존하기 보다는 검사 자료를 여러 곳에 진단 의뢰하는 것도 오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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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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