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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전 23기 추가 건설…한반도 안전은?
입력 2015.04.17 (21:18) 수정 2015.04.18 (15:3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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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전 23기 추가 건설…한반도 안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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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원자력 발전소를 많이 짓고 있는데요.

안전성에 문제가 있고, 특히 해안지역에 짓다보니 한반도와 가까워서 사고가 날 경우 우리에게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은 공기 질이 날로 악화되고 있어 석탄 사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그 대체 에너지가 바로 원자력발전입니다.

지금 중국에 가동되는 원전은 26기, 23기가 추가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2020년이면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세계 3위 원전 보유국이 됩니다.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 중국은 전체 원전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안전을 낙관할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프랑스와 러시아, 미국에서 원자로와 운영기술이 뒤섞여 도입돼 일관된 운영 가이드라인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종선(박사/과학기술정책연구원) : "사고가 터지는 경우에 어느 부처가 어떠한 대응 활동을 해야 되는지 불명확해지는 면들이 있습니다. 사고 대처에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일본처럼 지진도 큰 위협입니다.

규모 7.8의 탕산 대지진을 일으켰던 탄루 단층대가 원전 주변을 가로지르고, 남동부 해안지역도 지진 위험이 높습니다.

<인터뷰>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중국은 지진 발생률이 우리나라에 비해서 현저히 높고, 특히 활성 단층으로 판명된 탄루 단층 주변에서는 규모 7 이상의 지진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중국에서 원전 사고가 나면 방사성 물질은 편서풍을 타고 12시간 만에 한반도로 유입됩니다.

중국 원전의 안전을 위해 한·중·일 3국이 머리를 맞대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중국, 원전 23기 추가 건설…한반도 안전은?
    • 입력 2015.04.17 (21:18)
    • 수정 2015.04.18 (15:32)
    뉴스 9
중국, 원전 23기 추가 건설…한반도 안전은?
<앵커 멘트>

중국이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원자력 발전소를 많이 짓고 있는데요.

안전성에 문제가 있고, 특히 해안지역에 짓다보니 한반도와 가까워서 사고가 날 경우 우리에게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은 공기 질이 날로 악화되고 있어 석탄 사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그 대체 에너지가 바로 원자력발전입니다.

지금 중국에 가동되는 원전은 26기, 23기가 추가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2020년이면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세계 3위 원전 보유국이 됩니다.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 중국은 전체 원전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안전을 낙관할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프랑스와 러시아, 미국에서 원자로와 운영기술이 뒤섞여 도입돼 일관된 운영 가이드라인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종선(박사/과학기술정책연구원) : "사고가 터지는 경우에 어느 부처가 어떠한 대응 활동을 해야 되는지 불명확해지는 면들이 있습니다. 사고 대처에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일본처럼 지진도 큰 위협입니다.

규모 7.8의 탕산 대지진을 일으켰던 탄루 단층대가 원전 주변을 가로지르고, 남동부 해안지역도 지진 위험이 높습니다.

<인터뷰>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중국은 지진 발생률이 우리나라에 비해서 현저히 높고, 특히 활성 단층으로 판명된 탄루 단층 주변에서는 규모 7 이상의 지진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중국에서 원전 사고가 나면 방사성 물질은 편서풍을 타고 12시간 만에 한반도로 유입됩니다.

중국 원전의 안전을 위해 한·중·일 3국이 머리를 맞대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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