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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지배받는 지배자’ 외
입력 2015.05.18 (06:17) 수정 2015.05.18 (07:2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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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지배받는 지배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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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그라질 줄 모르는 미국 유학 열풍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쳐 왔을까요?

우리 사회에서 기득권층으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 유학파 지식인의 실체를 파헤친 주목할 만한 책이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사회학자가 15년 동안 추적한 미국 유학 현상과 유학파 지식인의 실체를 담은 책입니다.

미국 유학파들이 학계와 기업에서 기득권을 차지하고 유지하는 과정을 탐색하고, '한국과 미국 사이에 끼인 존재'의 한계를 꼬집었습니다.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꼽히는 한국계 미국 작가 이창래의 첫 장편소설이 발표 20년 만에 새 번역본으로 돌아왔습니다.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을 통해 이방인의 정체성을 탐구한 작품으로, 발표 당시 미국의 6개 문학상을 휩쓸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녹취> 이창래(소설가) : "제가 당시 유행을 좇기보다는 지금 다시 읽어도 계속해서 제 마음에 울림을 주는 소설이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연재되며 화제를 모은 만화 '송곳'이 단행본으로 나왔습니다.

노동문제라는 묵직한 주제를 특유의 날카로운 현실인식으로 그려 '만화가 아니라 인생'이란 찬사를 얻었습니다.

<녹취> 최규석(만화가) : "만화를 보고 초심을 찾았다 이런 말씀을 달아 주셨습니다. 그게 굉장히 인상에 남습니다."

고단한 일상 속에서 방황하다 책에서 삶의 이유를 찾은 사람들, 독서를 통해 인생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가 책 한 권에 오롯이 담겼습니다.

물질적으론 풍요로운데도 갈수록 화를 내고 예민해지는 사람들이 덜 상처받고 덜 불행해지는 길은 "둔하게 사는 일"이라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 [새로 나온 책] ‘지배받는 지배자’ 외
    • 입력 2015.05.18 (06:17)
    • 수정 2015.05.18 (07:22)
    뉴스광장 1부
[새로 나온 책] ‘지배받는 지배자’ 외
<앵커 멘트>

사그라질 줄 모르는 미국 유학 열풍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쳐 왔을까요?

우리 사회에서 기득권층으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 유학파 지식인의 실체를 파헤친 주목할 만한 책이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사회학자가 15년 동안 추적한 미국 유학 현상과 유학파 지식인의 실체를 담은 책입니다.

미국 유학파들이 학계와 기업에서 기득권을 차지하고 유지하는 과정을 탐색하고, '한국과 미국 사이에 끼인 존재'의 한계를 꼬집었습니다.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꼽히는 한국계 미국 작가 이창래의 첫 장편소설이 발표 20년 만에 새 번역본으로 돌아왔습니다.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을 통해 이방인의 정체성을 탐구한 작품으로, 발표 당시 미국의 6개 문학상을 휩쓸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녹취> 이창래(소설가) : "제가 당시 유행을 좇기보다는 지금 다시 읽어도 계속해서 제 마음에 울림을 주는 소설이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연재되며 화제를 모은 만화 '송곳'이 단행본으로 나왔습니다.

노동문제라는 묵직한 주제를 특유의 날카로운 현실인식으로 그려 '만화가 아니라 인생'이란 찬사를 얻었습니다.

<녹취> 최규석(만화가) : "만화를 보고 초심을 찾았다 이런 말씀을 달아 주셨습니다. 그게 굉장히 인상에 남습니다."

고단한 일상 속에서 방황하다 책에서 삶의 이유를 찾은 사람들, 독서를 통해 인생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가 책 한 권에 오롯이 담겼습니다.

물질적으론 풍요로운데도 갈수록 화를 내고 예민해지는 사람들이 덜 상처받고 덜 불행해지는 길은 "둔하게 사는 일"이라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