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메르스 증상 입영대상자 귀가”

입력 2015.06.03 (13:40) 수정 2015.06.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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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부대 내 메르스 유입 차단을 위해 유사 증상을 보이는 입영 대상자는 입소시키지 않고 즉각 돌려보내기로 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메르스 대책회의에서 신병 훈련소 입영자가 고열이나 기침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면 즉각 격리한 뒤 귀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입영일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도 메르스에 걸렸거나 의심될 경우 입영 날짜를 연기할 수 있습니다.

메르스 발생지역 인근 부대와 해당 지역이 집인 병사는 지휘관 판단에 따라 한동안 휴가와 외출, 외박, 면회를 일부 통제하기로 군 당국은 결정했습니다.

전역 전 장기간 휴가를 다녀온 병사는 해당 부대가 아닌 사단 보충대로 갔다가 바로 전역하도록 조치됩니다.

국방부는 또 육해공군 본부의 예방의학장교를 동원해 4개 조의 중앙역학조사반을 구성해 위기 상황시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군의 특성상 메르스가 한 번 유입되면 대규모로 퍼질 수 있는 만큼 관계자들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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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메르스 증상 입영대상자 귀가”
    • 입력 2015-06-03 13:40:14
    • 수정2015-06-03 17:10:13
    정치
군 당국이 부대 내 메르스 유입 차단을 위해 유사 증상을 보이는 입영 대상자는 입소시키지 않고 즉각 돌려보내기로 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메르스 대책회의에서 신병 훈련소 입영자가 고열이나 기침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면 즉각 격리한 뒤 귀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입영일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도 메르스에 걸렸거나 의심될 경우 입영 날짜를 연기할 수 있습니다.

메르스 발생지역 인근 부대와 해당 지역이 집인 병사는 지휘관 판단에 따라 한동안 휴가와 외출, 외박, 면회를 일부 통제하기로 군 당국은 결정했습니다.

전역 전 장기간 휴가를 다녀온 병사는 해당 부대가 아닌 사단 보충대로 갔다가 바로 전역하도록 조치됩니다.

국방부는 또 육해공군 본부의 예방의학장교를 동원해 4개 조의 중앙역학조사반을 구성해 위기 상황시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군의 특성상 메르스가 한 번 유입되면 대규모로 퍼질 수 있는 만큼 관계자들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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