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서 수증기 잇따라 ‘비상’

입력 2013.07.25 (19:28) 수정 2013.07.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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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대형 원전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에서 최근 잇달아 수증기가 올라오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의 원자로 건물 5층 부분에서 어제 새벽부터 수증기와 유사한 물질이 흘러나오는 것이 감시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현상이 관찰된 것은 지난 18일과 23일에 이어 세 번쨉니다.

도쿄전력은 측정되는 방사능 수치에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일본 민영방송 NNN은, 어제 측정된 수치가 시간당 최대 2천170mSv(밀리시버트)로 나타나 사고 발발 당시 측정치와 비슷할 정도로 높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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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서 수증기 잇따라 ‘비상’
    • 입력 2013-07-25 19:28:45
    • 수정2013-07-26 08:27:21
    국제
지난 2011년 대형 원전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에서 최근 잇달아 수증기가 올라오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의 원자로 건물 5층 부분에서 어제 새벽부터 수증기와 유사한 물질이 흘러나오는 것이 감시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현상이 관찰된 것은 지난 18일과 23일에 이어 세 번쨉니다.

도쿄전력은 측정되는 방사능 수치에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일본 민영방송 NNN은, 어제 측정된 수치가 시간당 최대 2천170mSv(밀리시버트)로 나타나 사고 발발 당시 측정치와 비슷할 정도로 높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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