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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필리핀, 살인혐의 미군 체포영장 집행 놓고 갈등
입력 2014.12.17 (22:41) 국제
필리핀 정부가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군 피의자를 상대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기로 한 데 대해 미국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필리핀 현지 언론은 롱가포 지방법원이 현지시각 17일 미 해병대 소속 조지프 스콧 펨버튼 상병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당초 미 함정에 머물다 신병 인도를 요구하는 반미시위가 발생하자 마닐라 군사기지로 옮겨져 구금돼 있는 펨버튼 상병을 상대로 영장 집행에 나서기로 하고 미군 측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주 필리핀 미국 대사관은 그러나 미국은 필리핀의 사법 절차가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용의자 신병을 확보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하며 펨버튼 상병의 신병 인도에 반대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펨버튼은 지난 10월 올롱가포의 한 호텔 화장실에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20대 필리핀인을 폭행하고 욕조 속 물에 밀어넣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미국-필리핀, 살인혐의 미군 체포영장 집행 놓고 갈등
    • 입력 2014.12.17 (22:41)
    국제
필리핀 정부가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군 피의자를 상대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기로 한 데 대해 미국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필리핀 현지 언론은 롱가포 지방법원이 현지시각 17일 미 해병대 소속 조지프 스콧 펨버튼 상병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당초 미 함정에 머물다 신병 인도를 요구하는 반미시위가 발생하자 마닐라 군사기지로 옮겨져 구금돼 있는 펨버튼 상병을 상대로 영장 집행에 나서기로 하고 미군 측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주 필리핀 미국 대사관은 그러나 미국은 필리핀의 사법 절차가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용의자 신병을 확보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하며 펨버튼 상병의 신병 인도에 반대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펨버튼은 지난 10월 올롱가포의 한 호텔 화장실에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20대 필리핀인을 폭행하고 욕조 속 물에 밀어넣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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