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미국 하원의원, 성전환 손자에 “자랑스럽다”

입력 2015.02.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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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으로 꼽히는 마이크 혼다 하원의원이 여성으로 성전환한 손자에게 자랑스럽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허핑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혼다 의원이 현지 시간으로 18일 트위터를 통해 성전환 손자의 자랑스러운 할아버지로서, 그녀가 학교에서 폭력의 위협 없이 안전하다고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혼다 의원의 이 같은 언급은 미국에서 동성간 결합을 결혼으로 인정할지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미국의 성소수자 단체들은 혼다 의원의 발언을 환영했습니다.

혼다 의원은 2007년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미국 연방의회에서 통과시킨 주역으로 학교폭력 퇴치와 성소수자 보호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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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 미국 하원의원, 성전환 손자에 “자랑스럽다”
    • 입력 2015-02-20 08:22:39
    국제
미국의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으로 꼽히는 마이크 혼다 하원의원이 여성으로 성전환한 손자에게 자랑스럽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허핑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혼다 의원이 현지 시간으로 18일 트위터를 통해 성전환 손자의 자랑스러운 할아버지로서, 그녀가 학교에서 폭력의 위협 없이 안전하다고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혼다 의원의 이 같은 언급은 미국에서 동성간 결합을 결혼으로 인정할지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미국의 성소수자 단체들은 혼다 의원의 발언을 환영했습니다. 혼다 의원은 2007년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미국 연방의회에서 통과시킨 주역으로 학교폭력 퇴치와 성소수자 보호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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