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축하 파티에서 춤을 춘 사우디아라비아 청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 관영매체인 아인 알요움은 현지 시간으로 21일 카심주 주도 부라이다의 한 민가의 생일 파티에서 춤을 추던 청년들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청년들의 머리와 옷차림 등이 전통적이지 않고 이런 행동이 동성애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라이다시는 수니파 근본주의자의 뿌리인 와하비즘 성향의 보수 성직자들이 많은 곳으로 이들은 서양 음악을 배척하고 생일 축하는 이슬람 문화와 맞지 않는다고 여기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NS 등 인터넷 상에서는 단속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을 조롱하는 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 관영매체인 아인 알요움은 현지 시간으로 21일 카심주 주도 부라이다의 한 민가의 생일 파티에서 춤을 추던 청년들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청년들의 머리와 옷차림 등이 전통적이지 않고 이런 행동이 동성애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라이다시는 수니파 근본주의자의 뿌리인 와하비즘 성향의 보수 성직자들이 많은 곳으로 이들은 서양 음악을 배척하고 생일 축하는 이슬람 문화와 맞지 않는다고 여기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NS 등 인터넷 상에서는 단속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을 조롱하는 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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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파티서 춤춘 사우디 청년들 경찰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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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23 11:19:26
생일축하 파티에서 춤을 춘 사우디아라비아 청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 관영매체인 아인 알요움은 현지 시간으로 21일 카심주 주도 부라이다의 한 민가의 생일 파티에서 춤을 추던 청년들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청년들의 머리와 옷차림 등이 전통적이지 않고 이런 행동이 동성애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라이다시는 수니파 근본주의자의 뿌리인 와하비즘 성향의 보수 성직자들이 많은 곳으로 이들은 서양 음악을 배척하고 생일 축하는 이슬람 문화와 맞지 않는다고 여기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NS 등 인터넷 상에서는 단속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을 조롱하는 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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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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