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팝팝] LA 경찰, ‘좀비 동영상’으로 “연말 절도 막는다!” 外

입력 2013.11.20 (18:15) 수정 2013.11.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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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각종 절도 범죄, 우리가 막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기막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시민들 반응이 폭발적이라는데요, 어떤 방법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으스스한 달빛이 비치는 밤!

"어기적 어기적"

살아있는 시체들이 등장합니다.

섬뜩한 몰골을 한 좀비들!

주차된 자동차를 부수고 물건을 훔치는데요.

잠시 뒤, 경찰차가 출동!

"절도범, 좀비들을 잡아들입니다.

공포영화냐고요? 아닙니다.

LA경찰들이 절도 사건이 잦은 연말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기부금으로 제작된 동영상은 시민들이 좀비 역할까지 자원해 힘을 보탰다는군요.

경찰의 아이디어! 기발하죠?

절도범들의 의지마저 꺾기를 기대합니다.

옥스퍼드 선정 2013년 올해의 단어는? ‘셀피(selfie)’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옥스퍼드 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를 선정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얼굴을 스스로 찍은 사진을 뜻하는 단어로 우리가 흔히 셀프카메라를 줄여서 쓰는 '셀카'라는 말과도 비슷한데요.

매달 1억개 이상의 최신 영단어를 수집하는 프로그램으로 집계한 결과, 소셜네트워트 서비스에서 부쩍 많이 사용되기 시작해 영어권 국가에서는 작년보다 무려 170배나 사용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양 하늘에서 속옷이?

<앵커 멘트>

"하늘에서 속옷이 내린다? 상상이 되시나요?"

다른 곳도 아닌 평양이 배경인데요, 어떻게 된 걸까요?

<리포트>

평양의 한 호텔에서 속옷 450벌이 투하됐습니다.

스웨덴의 한 속옷 회사가 호텔 복도, 로비에 속옷을 두고 오거나 창밖으로 던지는 퍼포먼스를 벌인 건데요.

지난달 이 회사가 '거대한 유혹의 폭탄'이라는 이름으로 속옷을 하늘에서 뿌리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를 투표한 결과 평양이 최종 선정!

회사 대표는 관광객으로 위장해 평양에 들어가 몰래 속옷을 뿌리느라 꽤나 고생했다네요.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만든 ‘기적의 소나무’

솔잎부터 솔방울까지 금속!

일본에서 '강철 소나무'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2년 전 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가 덮친 이와테현 해안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나무를 기리기 위해서 일본 자동차 회사의 엔지니어들이 모여 피해 차량에서 잘라낸 철판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시 태어난 '기적의 소나무'

난관에 굴하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 전해지네요.

심장마비, 한 달 전에 이런 증상

대개의 경우 심장마비가 나타나기 길게는 한 달 전에 경고신호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의 한 심장연구소가 심장마비를 일으킨 성인 남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심장마비 발생 전 1시간에서 4주 사이에 가슴통증, 호흡곤란, 현기증 등의 경고신호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슴 한복판이 눌리거나 죄는 듯한 흉통이 신호의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이밖에 숨이 가쁘거나 토할 것 같은 기분, 갑작스런 불안감이 나타나기도 했다는군요.

이런 신호가 나타날 때 무시해서는 안되겠죠.

1달러로 살 수 있는 것들!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소식, 살펴볼까요?

천 원 가지고 시장에 가면 뭘 살 수 있을까요?

1달러! 각 나라별로 우리 돈 약 천원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한 영상이 화제입니다.

천원의 행복! 함께 찾아보실까요?

<리포트>

1달러로 살 수 있는 것들!

사우디아라비아에선 빵 한 봉지와 0.25리터 우유 그리고 초콜릿 하나.

필리핀은 어떨까요?

생선 튀김 45마리!!!

파키스탄에선 토마토 1킬로그램을,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토마토 단 2개!

인도 남부에선 인도식 식사 한끼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선 30분동안 주차가 가능하고요, 베트남은 "골라 골라" 슬리퍼 3켤레, 포르투갈에선 에스프레소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네요.

“색만 입혔을 뿐인데…” 담벼락의 화려한 변신!

웅성웅성~ 골목에서 사람들이 모여들더니 색색의 페인트로 담벼락을 칠합니다.

아이, 청년, 동네 어르신까지 총출동!

"쓱쓱~" 색깔을 입히자 우중충~했던 벽면이 '알록달록' 산뜻하게 변신! 환하게 물들었는데요.

스웨덴 출신의 기획자가 브라질, 프랑스, 인도에서 4주 동안 "회색 공간을 활기찬 곳으로 바꾸기" 프로젝트를 벌였습니다.

"같은 동네 맞아요?"

색깔만 바꿨을 뿐인데, 분위기 확! 살아나네요.

머리카락으로 2.5톤 자동차 끄는 괴력의 여성!

런던의 한복판!

젊은 여성이 올린 머리에 고리를 달고 자동차와 연결하더니 "으라차차" 차량을 끌기 시작합니다.

세상에! 조금씩 바퀴가 움직이더니 자동차가 전진하는데요.

차량의 무게는 2.5톤!

"머리카락 빠지면 어쩌시려고요!"

폴란드의 한 행위예술가로 오로지 머리카락으로 자동차를 끌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보기만 해도 머리가 지끈~ 아프네요.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색다른 결혼식 파티

<앵커 멘트>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독특한 결혼식 파티 영상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신랑 신부는 물론 하객 모두가 주인공이 된 활기찬 이벤트!

보시면서 마무리 하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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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팝팝] LA 경찰, ‘좀비 동영상’으로 “연말 절도 막는다!” 外
    • 입력 2013-11-20 18:57:07
    • 수정2013-11-20 20:52:56
    글로벌24
<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각종 절도 범죄, 우리가 막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기막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시민들 반응이 폭발적이라는데요, 어떤 방법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으스스한 달빛이 비치는 밤!

"어기적 어기적"

살아있는 시체들이 등장합니다.

섬뜩한 몰골을 한 좀비들!

주차된 자동차를 부수고 물건을 훔치는데요.

잠시 뒤, 경찰차가 출동!

"절도범, 좀비들을 잡아들입니다.

공포영화냐고요? 아닙니다.

LA경찰들이 절도 사건이 잦은 연말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기부금으로 제작된 동영상은 시민들이 좀비 역할까지 자원해 힘을 보탰다는군요.

경찰의 아이디어! 기발하죠?

절도범들의 의지마저 꺾기를 기대합니다.

옥스퍼드 선정 2013년 올해의 단어는? ‘셀피(selfie)’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옥스퍼드 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를 선정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얼굴을 스스로 찍은 사진을 뜻하는 단어로 우리가 흔히 셀프카메라를 줄여서 쓰는 '셀카'라는 말과도 비슷한데요.

매달 1억개 이상의 최신 영단어를 수집하는 프로그램으로 집계한 결과, 소셜네트워트 서비스에서 부쩍 많이 사용되기 시작해 영어권 국가에서는 작년보다 무려 170배나 사용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양 하늘에서 속옷이?

<앵커 멘트>

"하늘에서 속옷이 내린다? 상상이 되시나요?"

다른 곳도 아닌 평양이 배경인데요, 어떻게 된 걸까요?

<리포트>

평양의 한 호텔에서 속옷 450벌이 투하됐습니다.

스웨덴의 한 속옷 회사가 호텔 복도, 로비에 속옷을 두고 오거나 창밖으로 던지는 퍼포먼스를 벌인 건데요.

지난달 이 회사가 '거대한 유혹의 폭탄'이라는 이름으로 속옷을 하늘에서 뿌리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를 투표한 결과 평양이 최종 선정!

회사 대표는 관광객으로 위장해 평양에 들어가 몰래 속옷을 뿌리느라 꽤나 고생했다네요.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만든 ‘기적의 소나무’

솔잎부터 솔방울까지 금속!

일본에서 '강철 소나무'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2년 전 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가 덮친 이와테현 해안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나무를 기리기 위해서 일본 자동차 회사의 엔지니어들이 모여 피해 차량에서 잘라낸 철판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시 태어난 '기적의 소나무'

난관에 굴하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 전해지네요.

심장마비, 한 달 전에 이런 증상

대개의 경우 심장마비가 나타나기 길게는 한 달 전에 경고신호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의 한 심장연구소가 심장마비를 일으킨 성인 남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심장마비 발생 전 1시간에서 4주 사이에 가슴통증, 호흡곤란, 현기증 등의 경고신호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슴 한복판이 눌리거나 죄는 듯한 흉통이 신호의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이밖에 숨이 가쁘거나 토할 것 같은 기분, 갑작스런 불안감이 나타나기도 했다는군요.

이런 신호가 나타날 때 무시해서는 안되겠죠.

1달러로 살 수 있는 것들!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소식, 살펴볼까요?

천 원 가지고 시장에 가면 뭘 살 수 있을까요?

1달러! 각 나라별로 우리 돈 약 천원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한 영상이 화제입니다.

천원의 행복! 함께 찾아보실까요?

<리포트>

1달러로 살 수 있는 것들!

사우디아라비아에선 빵 한 봉지와 0.25리터 우유 그리고 초콜릿 하나.

필리핀은 어떨까요?

생선 튀김 45마리!!!

파키스탄에선 토마토 1킬로그램을,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토마토 단 2개!

인도 남부에선 인도식 식사 한끼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선 30분동안 주차가 가능하고요, 베트남은 "골라 골라" 슬리퍼 3켤레, 포르투갈에선 에스프레소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네요.

“색만 입혔을 뿐인데…” 담벼락의 화려한 변신!

웅성웅성~ 골목에서 사람들이 모여들더니 색색의 페인트로 담벼락을 칠합니다.

아이, 청년, 동네 어르신까지 총출동!

"쓱쓱~" 색깔을 입히자 우중충~했던 벽면이 '알록달록' 산뜻하게 변신! 환하게 물들었는데요.

스웨덴 출신의 기획자가 브라질, 프랑스, 인도에서 4주 동안 "회색 공간을 활기찬 곳으로 바꾸기" 프로젝트를 벌였습니다.

"같은 동네 맞아요?"

색깔만 바꿨을 뿐인데, 분위기 확! 살아나네요.

머리카락으로 2.5톤 자동차 끄는 괴력의 여성!

런던의 한복판!

젊은 여성이 올린 머리에 고리를 달고 자동차와 연결하더니 "으라차차" 차량을 끌기 시작합니다.

세상에! 조금씩 바퀴가 움직이더니 자동차가 전진하는데요.

차량의 무게는 2.5톤!

"머리카락 빠지면 어쩌시려고요!"

폴란드의 한 행위예술가로 오로지 머리카락으로 자동차를 끌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보기만 해도 머리가 지끈~ 아프네요.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색다른 결혼식 파티

<앵커 멘트>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독특한 결혼식 파티 영상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신랑 신부는 물론 하객 모두가 주인공이 된 활기찬 이벤트!

보시면서 마무리 하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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