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철도노조 압수수색…지도부 10명 추적
입력 2013.12.17 (21:27)
수정 2013.12.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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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오늘 철도노조 본부와 서울지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서도 체포에 나섰습니다.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레일이 업무 방해 혐의로 철도노조를 고발한지 9일 째.
경찰의 압수수색 대상은 철도노조 본부와 서울지부, 철도해고자 투쟁위 사무실 등 3곳입니다.
파업으로 인한 업무방해 혐의의 물증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30여 명의 수사관들이 하드디스크와 내부 보고서, 집회 선전물 등을 확보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했으니까 내용을 봐야죠. 하드디스크에 지운 흔적이 있어 가지고 그걸 복구한다고 (오래 걸렸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명환 노조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서는 전담팀을 꾸려 체포에 나섰습니다.
노조위원장 등 지도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주노총 건물에서는 경찰과 노조원이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어딜 와 어디, 니가 왜 들어와! 가!) 어디서 욕을 하고 있어 경찰한테. 검거해. 당장 끌어와."
노조는 집회를 열어 정부가 공권력을 동원해 탄압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의 수서발 KTX 면허권 발급 계획을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명환(철도노조위원장) : "이것은 편법적이고 불법적이며 졸속적인 그런 날치기에 불과합니다. 졸속적인 면허권 발급 계획을 중단해야 합니다."
경찰은 조만간 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경찰이 오늘 철도노조 본부와 서울지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서도 체포에 나섰습니다.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레일이 업무 방해 혐의로 철도노조를 고발한지 9일 째.
경찰의 압수수색 대상은 철도노조 본부와 서울지부, 철도해고자 투쟁위 사무실 등 3곳입니다.
파업으로 인한 업무방해 혐의의 물증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30여 명의 수사관들이 하드디스크와 내부 보고서, 집회 선전물 등을 확보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했으니까 내용을 봐야죠. 하드디스크에 지운 흔적이 있어 가지고 그걸 복구한다고 (오래 걸렸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명환 노조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서는 전담팀을 꾸려 체포에 나섰습니다.
노조위원장 등 지도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주노총 건물에서는 경찰과 노조원이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어딜 와 어디, 니가 왜 들어와! 가!) 어디서 욕을 하고 있어 경찰한테. 검거해. 당장 끌어와."
노조는 집회를 열어 정부가 공권력을 동원해 탄압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의 수서발 KTX 면허권 발급 계획을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명환(철도노조위원장) : "이것은 편법적이고 불법적이며 졸속적인 그런 날치기에 불과합니다. 졸속적인 면허권 발급 계획을 중단해야 합니다."
경찰은 조만간 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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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철도노조 압수수색…지도부 10명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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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7 21:21:25
- 수정2013-12-17 21:40:30
<앵커 멘트>
경찰이 오늘 철도노조 본부와 서울지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서도 체포에 나섰습니다.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레일이 업무 방해 혐의로 철도노조를 고발한지 9일 째.
경찰의 압수수색 대상은 철도노조 본부와 서울지부, 철도해고자 투쟁위 사무실 등 3곳입니다.
파업으로 인한 업무방해 혐의의 물증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30여 명의 수사관들이 하드디스크와 내부 보고서, 집회 선전물 등을 확보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했으니까 내용을 봐야죠. 하드디스크에 지운 흔적이 있어 가지고 그걸 복구한다고 (오래 걸렸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명환 노조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서는 전담팀을 꾸려 체포에 나섰습니다.
노조위원장 등 지도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주노총 건물에서는 경찰과 노조원이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어딜 와 어디, 니가 왜 들어와! 가!) 어디서 욕을 하고 있어 경찰한테. 검거해. 당장 끌어와."
노조는 집회를 열어 정부가 공권력을 동원해 탄압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의 수서발 KTX 면허권 발급 계획을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명환(철도노조위원장) : "이것은 편법적이고 불법적이며 졸속적인 그런 날치기에 불과합니다. 졸속적인 면허권 발급 계획을 중단해야 합니다."
경찰은 조만간 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경찰이 오늘 철도노조 본부와 서울지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서도 체포에 나섰습니다.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레일이 업무 방해 혐의로 철도노조를 고발한지 9일 째.
경찰의 압수수색 대상은 철도노조 본부와 서울지부, 철도해고자 투쟁위 사무실 등 3곳입니다.
파업으로 인한 업무방해 혐의의 물증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30여 명의 수사관들이 하드디스크와 내부 보고서, 집회 선전물 등을 확보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했으니까 내용을 봐야죠. 하드디스크에 지운 흔적이 있어 가지고 그걸 복구한다고 (오래 걸렸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명환 노조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서는 전담팀을 꾸려 체포에 나섰습니다.
노조위원장 등 지도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주노총 건물에서는 경찰과 노조원이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어딜 와 어디, 니가 왜 들어와! 가!) 어디서 욕을 하고 있어 경찰한테. 검거해. 당장 끌어와."
노조는 집회를 열어 정부가 공권력을 동원해 탄압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의 수서발 KTX 면허권 발급 계획을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명환(철도노조위원장) : "이것은 편법적이고 불법적이며 졸속적인 그런 날치기에 불과합니다. 졸속적인 면허권 발급 계획을 중단해야 합니다."
경찰은 조만간 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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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유정 기자 ok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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