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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속세 6조 원 내겠다”…논란 여전
입력 2015.03.11 (06:12) 수정 2015.03.11 (07:2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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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속세 6조 원 내겠다”…논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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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액에 대한 내부 검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조 원에 이르는 상속세를 모두 내겠다고 밝혔는데, '기업 세습' 논란이 수그러들지는 미지수입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의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지분 가치는 현재 11조 천억 원.

삼성의 한 고위 임원은 이재용 부회장 등 자녀들이 상속이나 증여받을 경우 내야 할 세금이 5조~6조 원이며, 이를 정상납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철 선대 회장이 이건희 회장에게 상속할 때 공익재단 기부 등으로 세금을 회피하던 방법은 쓰지 않겠다는 겁니다.

형식은 분할 납부가 유력합니다.

삼성그룹이 상속 증여세의 규모와 납부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용 부회장 등은 무려 6조 원의 세금을 어떻게 마련할까.

삼성 SDS와 제일모직의 지분을 파는 방안이 유력하지만, 삼성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990년대 중반 아버지에게서 받은 60억원중 세금을 뺀 44억 원을 이용해 재산을 증식해 왔습니다.

제일모직과 삼성SDS의 지분을 확보한 과정에선 불법과 편법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전성인(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 “범죄를 저지른 행위자들은 일부 처벌을 받았지만, 범죄의 목적은 계속 달성되고 지금도 유지되고, 심지어는 증식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과 관련해서는, 이 회장이 휠체어에 앉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 삼성 “상속세 6조 원 내겠다”…논란 여전
    • 입력 2015.03.11 (06:12)
    • 수정 2015.03.11 (07:29)
    뉴스광장 1부
삼성 “상속세 6조 원 내겠다”…논란 여전
<앵커 멘트>

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액에 대한 내부 검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조 원에 이르는 상속세를 모두 내겠다고 밝혔는데, '기업 세습' 논란이 수그러들지는 미지수입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의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지분 가치는 현재 11조 천억 원.

삼성의 한 고위 임원은 이재용 부회장 등 자녀들이 상속이나 증여받을 경우 내야 할 세금이 5조~6조 원이며, 이를 정상납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철 선대 회장이 이건희 회장에게 상속할 때 공익재단 기부 등으로 세금을 회피하던 방법은 쓰지 않겠다는 겁니다.

형식은 분할 납부가 유력합니다.

삼성그룹이 상속 증여세의 규모와 납부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용 부회장 등은 무려 6조 원의 세금을 어떻게 마련할까.

삼성 SDS와 제일모직의 지분을 파는 방안이 유력하지만, 삼성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990년대 중반 아버지에게서 받은 60억원중 세금을 뺀 44억 원을 이용해 재산을 증식해 왔습니다.

제일모직과 삼성SDS의 지분을 확보한 과정에선 불법과 편법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전성인(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 “범죄를 저지른 행위자들은 일부 처벌을 받았지만, 범죄의 목적은 계속 달성되고 지금도 유지되고, 심지어는 증식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과 관련해서는, 이 회장이 휠체어에 앉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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