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무총장 “MB, ‘4대강=대운하’ 일정 책임”

입력 2013.10.15 (14:02) 수정 2013.10.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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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4대강 사업이 대운하로 추진됐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호 사무총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4대강을 대운하로 바꿔 추진한 것이 고도의 통치행위라고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총장은 그러나 법률적 책임이 아니고 점점 수심이 깊어지고 커진 것에 대한 여러 원인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총장은 또 감사원의 3차 감사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검토했다"고 답했으나, "사법처리 대상이 되지 않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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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0-15 14:02:57
    • 수정2013-10-15 18:01:26
    정치
김영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4대강 사업이 대운하로 추진됐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호 사무총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4대강을 대운하로 바꿔 추진한 것이 고도의 통치행위라고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총장은 그러나 법률적 책임이 아니고 점점 수심이 깊어지고 커진 것에 대한 여러 원인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총장은 또 감사원의 3차 감사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검토했다"고 답했으나, "사법처리 대상이 되지 않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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