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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HSI, 문정왕후·현종 어보 전격 압수
입력 2013.11.27 (22:36) 수정 2013.11.28 (07:56) 정치
6.25전쟁때 사라진 조선 제18대 현종의 어보와 문정왕후의 어보가 미국 LA에서 사법당국에 의해 압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이민세관청 산하 국토안보수사국 HSI는 LA의 고미술품수집가 로버트 무어 씨가 소장중이던 현종 어보와 미 LA 라크마 박물관이 전시중이던 문정왕후 어보를 지난 9월 27일 압수해 조사중입니다.

조선 제18대 왕 현종의 어보는 지난 4월 KBS 취재진이 LA의 무어씨 자택에서 찾아낸 것이며, 문정왕후 어보는 LA 라크마 박물관이 지난 2000년 무어씨로부터 구매해 전시해왔습니다.

문화재청은 이에 따라 KBS의 보도 내용 등을 토대로 지난 7월 9일 미 HSI에 현종 어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고, 문정왕후 어보에 대해서도 지난 5월 23일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보들은 향후 공고와 몰수 판결 절차 등을 거친 뒤 한국으로 반환될 전망입니다.

조선 태조부터 순종까지 모두 3백75과가 만들어져 종묘에 보관돼 온 어보는 6.25 전쟁 당시 미군 등에 의해 50과가 분실돼 현재는 3백24과만 남아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 발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왕이나 왕비에게 바치는 어보는 왕실의 의례용 도장으로 정부가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국보급 문화재입니다.
  • 美 HSI, 문정왕후·현종 어보 전격 압수
    • 입력 2013.11.27 (22:36)
    • 수정 2013.11.28 (07:56)
    정치
6.25전쟁때 사라진 조선 제18대 현종의 어보와 문정왕후의 어보가 미국 LA에서 사법당국에 의해 압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이민세관청 산하 국토안보수사국 HSI는 LA의 고미술품수집가 로버트 무어 씨가 소장중이던 현종 어보와 미 LA 라크마 박물관이 전시중이던 문정왕후 어보를 지난 9월 27일 압수해 조사중입니다.

조선 제18대 왕 현종의 어보는 지난 4월 KBS 취재진이 LA의 무어씨 자택에서 찾아낸 것이며, 문정왕후 어보는 LA 라크마 박물관이 지난 2000년 무어씨로부터 구매해 전시해왔습니다.

문화재청은 이에 따라 KBS의 보도 내용 등을 토대로 지난 7월 9일 미 HSI에 현종 어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고, 문정왕후 어보에 대해서도 지난 5월 23일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보들은 향후 공고와 몰수 판결 절차 등을 거친 뒤 한국으로 반환될 전망입니다.

조선 태조부터 순종까지 모두 3백75과가 만들어져 종묘에 보관돼 온 어보는 6.25 전쟁 당시 미군 등에 의해 50과가 분실돼 현재는 3백24과만 남아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 발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왕이나 왕비에게 바치는 어보는 왕실의 의례용 도장으로 정부가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국보급 문화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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