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 백만 관객 돌파

<앵커 멘트>

우리 영화 '늑대소년'이 개봉 닷새 만에 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팝페라 가수 임형주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합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영화 '늑대소년'이 개봉 닷새 만에 백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배급사 측은 '늑대소년'이 지난 주말 하루에만 41만 명을 동원한 데 이어 어제 오전을 기준으로 누적관객 백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늑대소년'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예매 점유율 순위에서도 '007 스카이폴'을 누르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배급사는 비수기인 11월 극장가에서 놀라운 흥행 기록을 보이고 있다면서 백만 돌파를 기점으로 흥행몰이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내년 국내 데뷔 15주년, 세계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오는 18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합니다.

오페라 극장 단독 공연은 국내 아티스트 가운데 조수미와 조용필, 조영남에 이어 4번째로 임형주는 지난 1988년 개관 이래 최연소 단독 공연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은 클래식 아티스트에게도 단독 공연이 쉽지 않은 곳입니다.

남성 아이돌그룹 에이젝스가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앨범 발매에 맞춰 라이브 공연을 열었습니다.

지난 8월 일본에서 데뷔한 에이젝스는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두번째 싱글앨범 '핫 게임'을 발매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